어른의 품위 -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삶의 태도
최서영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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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망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어른의 품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종종 나이값을 제대로 못 하는 어른들을 마주하며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다짐하곤 해요.

최서영 님의 <어른의 품위>진짜 어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고 사려 깊은 답을 건네요.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을 넘어, ‘품위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따뜻하고 단단한 길잡이가 되어준답니다.

 

저자는 품위를 거창한 장식이나 형식적인 예의가 아닌, 우리가 삶과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말해요.

나이만 많은 사람과 진짜 어른을 가르는 핵심이 바로 이 품위라는 거죠.

 

이 책이 전하는 품위의 핵심은 다음 두 가지로 요약돼요.

 

나를 향한 다짐

떠올리기도 창피한 과거의 나까지 인정하고 안아주며, 조급해하지 않고 하루를 성실히 살아내는 자기 존중의 태도에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무너져도 스스로를 잃지 않으려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죠.

 

관계를 향한 다정함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받은 것보다 조금 더 많이 주며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가짐이에요.

다정함이란 거창한 친절이 아니라, 한 번 더 들어주고 조금 더 기다려주는 마음의 결임을 깨닫게 하죠.

 

무서워도 끝까지 걷는 태도야말로, 나를 나답게 살아가게 해주는 힘이다!’

기록은 성과를 남기기 위한 게 아니라, 오늘의 나를 놓치지 않기 위한 일이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 어딘가 도달하지 못해도 좋고 조금 헤매도 괜찮다. 다만 포기하지 않고 걷기로 한다!’

서로에게 다정할 것. 이것이 내가 타인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지키고 싶은 최소한의 품위다!’

 

이 책의 가장 큰 위로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다독임이에요.

우리는 모두 실수하고 부끄러웠던 과거를 안고 살아가지만, 중요한 것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성장하려는 노력이죠.

저자의 솔직한 성장의 모습은 나 역시 계속 배우고 나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있어요.

 

나이가 주는 무게 때문에 버겁거나 미숙한 나의 모습에 자책하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최서영 님의 따뜻한 문장들이 지친 등을 가만가만 다독여 주며, 어제보다 단단하고 다정한 품위를 만들어나갈 힘을 전해줄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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