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 - 우리는 왜 우리의 몸을 사랑해야 하는가
보니 추이 지음, 정미진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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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출판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머슬>

 

요즘 몸을 만든다는 말, 참 자주 듣죠?

하지만 보니 추이의 <머슬>은 단순히 운동이나 근육을 예찬하는 책이 아니에요.

이 책은 근육이라는 존재를 통해 우리가 몸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어떻게 스스로를 대하고 있는지를 깊이 들여다보는 철학적 에세이에 가까워요.

 

저자는 근육을 우리 존재의 언어라고 표현해요.

근육은 단지 운동의 결과물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과 관계 맺는 방식이자 자신을 신뢰하는 증거라고 말하죠.

특히 사회가 만들어 놓은 이상적인 몸의 틀 속에서, 여성의 근육을 가지는 것에 대한 편견을 정면으로 다루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우리는 근육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이 문장은 단순한 다짐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문장이죠.

 

저자는 몸을 사랑하라는 말이 단순한 자기계발 구호로 소비되는 현실을 비판해요.

그 대신,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출발점임을 강조하죠.

근육을 키우는 과정은 단지 신체적 변화를 넘어, 자존감과 자기 수용의 여정으로 그려져요.

 

운동을 하든 하지 않든, 이 책은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책이에요.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듯한 시대에, ‘몸을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회복하는 첫걸음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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