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위드 와이 - 수백만의 인생을 바꾼 단 하나의 질문, 15주년 특별 개정판
사이먼 시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임팩터(impacter)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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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독서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Start With Why>

 

우리는 종종 무엇을 할까?’, ‘어떻게 해야 잘할까?’를 고민해요.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질문인 왜 이 일을 하는가?’는 쉽게 지나치곤 하죠.

사이먼 시넥의 <Start With Why>는 바로 이 ‘why’에 대해 이야기해요.

 

저자는 황금 서클(Golden Circle)’이라는 개념을 제시해요.

이 원형 구조는 중심에서부터 Why How What 으로 이어지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에서 시작하지만, 위대한 리더들은 왜 해야 하는가?’에서 출발한다고 해요.

애플이 단순히 컴퓨터를 잘 만들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다르게 보자Why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듯이 말이죠.

 

Why는 논리가 아닌 감정과 신념의 언어에요.

사람들은 기능이나 가격보다 공감에 반응하죠.

그래서 Why가 명확한 리더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와 충성심을 끌어내요.

 

책에서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연설을 예로 들어요.

그는 계획을 말하지 않았어요.

대신, 사람들이 함께 믿고 싶은 꿈을 이야기했죠.

Why는 바로 이런 힘이에요.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이유, 행동의 근원 말이죠.

 

Why 없이 What에만 집중하는 조직은 처음엔 잘 나가더라도 결국 방향을 잃게 돼요.

제품이 조금만 실패해도, 시장이 바뀌어도 쉽게 흔들리죠.

하지만 Why가 뚜렷한 기업은 위기 속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하며, 사람들의 신뢰를 잃지 않아요.

 

우리 개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왜 이 일을 하는가를 분명히 아는 사람은 힘든 순간에도 중심을 잃지 않아요.

 

저자는 Why를 찾는 과정이 단순한 자기계발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세우는 여정이라고 말해요.

Why가 분명해질 때, 우리는 무엇을 할지어떻게 할지도 자연스럽게 찾아가게 되죠.

 

<Start With Why>는 단순히 리더십 책이 아니에요.

조직의 철학을 세우고 싶은 리더뿐 아니라,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유효한 본질의 질문을 던져줘요.

무엇을 하느냐보다 왜 하느냐를 먼저 묻는다면, 우리의 일과 인생은 훨씬 더 단단하고 의미 있게 변할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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