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관측하는 중입니다 - 우주의 품에서, 너의 첫 공전에 보내는 답시
우담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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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사랑을 관측하는 중입니다>

시집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최근 읽은 시집 중에 가장 독특하고 오래 남을 책이 있어요.
바로 우담 님의 <사랑을 관측하는 중입니다>예요.

사랑을 주제로 한 시집은 많지만, 이 책은 조금 달라요.
감정을 ‘그냥 느끼는 것’이 아니라 관찰하고, 측정하고, 기록하려는 시도가 담겨 있거든요.
물리학 용어와 우주적 비유가 시 속에 스며 있어, 마치 실험 노트를 읽는 듯한 색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이 시집은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사랑의 궤도가 변해가요.
처음의 설렘, 미묘한 흔들림, 멀어짐, 그리고 그 이후까지.
장과 장 사이에 놓인 짧은 문장들이 다음 감정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해주고 있어, 한 편 한 편이 별자리처럼 연결돼요.

저자의 감정을 논리적으로 해석하는 시선이 저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감정이라는 것이 사실 아주 단순한 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저 우리가 그 힘에 끌려 살아가는 것뿐이죠.

‘이과 감성 문과 시인’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저자의 이 시집은 감정을 ‘이해’하고 싶은 이과형에게 잘 어울리는 책일 것 같아요.
특히, 사랑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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