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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살고 있습니다 - 웃기려고 살았는데, 이제야 내 마음을 씁니다
서인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7월
평점 :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오늘도 잘 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무대 위에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던 개그맨 서인석.
그가 이번엔 마이크 대신 펜을 들었어요.
산문집 <오늘도 잘 살고 있습니다>는 웃음 뒤에 감춰졌던 그의 진심, 그리고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어요.
이 책은 심장 수술이라는 큰 사건 이후, '삶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된 저자의 고백에서 시작해요.
"오늘이 마지막일지라도, 그래도 참 잘 살았어요."
그 한마디에 지나온 날들에 대한 후회보다는 감사와 만족이 묻어나고 있죠.
무심히 지나치던 사람의 얼굴, 밥 한끼의 따뜻함, 스쳐가는 말 한마디.
그 모든 것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저자는 알려줘요.
덕분에 책장을 덮고 나면 저도 모르게 주변을 다시 살펴보게 되요.
저자의 글에는 개그맨 특유의 유머 감각이 곳곳에 스며 있지만, 그 속에는 죽음, 사랑, 관계에 대한 묵직한 질문이 있어요.
무대 밖에서 마주한 그의 삶은 가벼움과 무거움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요.
<오늘도 잘 살고 있습니다>는 삶의 끝자락에서 유머와 진심을 놓지 않겠다는 저자의 이야기에요.
힘든 하루를 보낸 날, 자기 전 이 책 몇 장을 읽어보세요.
"그래, 오늘도 잘 살았다"라는 말이 저절로 입에 맴돌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