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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大吉 공인중개사의 성공시대
김철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5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에 작성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책의 내용(국가명, 인명 및 기타 전부)은 허구이며, 픽션입니다.' 맞다. 이 책은 소설이다. 하지만 읽다보면 소설임을 잊게 된다. 그래서 들어가기에 앞서 허구이며, 픽션이라고 강조했던 것 같다.
이 책은 소설이지만,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1. RECORD SHOP 경영하던 시절'과 '3. 중개법인 등을 경영하던 시절', 그리고 '4. 정치 입문 후 끝없는 야망의 시절' 부분이 소설에 해당한다. 전체가 50페이지 정도이다. 대략 250페이지 정도를 할애한 '2. 공인중개사 사무소 경영하던 시절'이 실전 사례인데, 이는 실제 공인중개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이지 않을까 추측한다.
<소설 강대길 공인중개사의 성공시대, 강대길의 끝없는 야망>이 이 책의 전체 제목인데, 제목에서도 소설임을 충분히 밝히고 있다. 즉, 이 책은 공인중개사인 강대길이 주인공인 것이다.
주인공 강대길은 한국 최고의 포장회사에서 상무로 근무하다가 거래처인 A식품 회사 대표와 가족 모두가 해외로 도피하여 책임을 지게 되면서 회사를 사직하고, RECORD SHOP을 개업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이때 강대길은 몇 개월을 꾸준히 오던 손님 김성숙의 곤란한 일을 해결해 주면서 부부가 되었다.
어느날 공인중개사 학원의 광고를 보고 학원을 등록해 결국 만점으로 합격했고, RECORD SHOP을 영업하면서 경제학 석사, 박사 과정까지 마치게 되었다. 드디어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개업하였고, 이후 스토리는 강대길이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경험했던 실전 사례 300개가 기다리고 있었다.
강대길은 사업을 확장하여 중개법인 (주)한강을 설립하였고, 이야기는 빠르게 전개되어 국회의원, 국토부장관, 기획원장관, 국무총리에 이어 결국 대통령까지 당선되는 강대길의 정치 야망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사실 소설 부분은 조금 황당했다. 공인중개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소설 형식을 빌려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풀어보려고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소설 부분은 이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더라도 공인중개사로서의 실제 사례는 결코 가볍지가 않았다.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사람, 공인중개사가 어떤 일을 하는 지 궁금한 사람, 현재 공인중개사로 활동 중인 사람은 꼭 읽어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