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게임이론 : 플레이어, 전략, 이익 - 협력과 배신 사이의 전략적 선택
가와니시 사토시 지음, 엔모 다케나와 그림, 복창교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2년 7월
평점 :
품절


HOW TO 시리즈는 놀랍습니다. 4년동안 전공으로 공부했으나,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OW TO 게임이론 : 플레이어, 전략, 이익 - 협력과 배신 사이의 전략적 선택
가와니시 사토시 지음, 엔모 다케나와 그림, 복창교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2년 7월
평점 :
품절



HOW TO 게임이론을 읽을 수록 "어떻게 이렇게 쉽게 설명해놨을까?"라고 감탄한다.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암기해서 받아적는 것이 싫다보니, 모든 수업을 보고서 작성과 조별과제로 수강했던 본인으로서는 "미리 접했으면 어떘을까?"라는 아쉬움을 항상 가지게 되는 책이다. 몇 년만 더 빨리 접했더라면, 학점도 챙기면서 과제 수행을 잘 했을텐데 말이다. 이러한 아쉬움 속에서 즐겁게 읽어나가기 딱 좋은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경영학 전공자이거나, 회사를 다니는 분들에게 교양서로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설득력이라고 생각한다. 이 때, 상대방의 필요적 욕구를 빠르게 파악해 협상해나가며, 상호적인 관계로 발전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책에서는 이를 '조감사고'라고 한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나의 시선이 아니라 상대방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설명해볼 수 있다. 전반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뒤에서 이론적 배경을 글을 설명해주는 내용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캐릭터 별 설정도 뛰어났다.



목차는 게임이론이 무엇인가부터 끝으로 정리가 되어있다. 게임이론을 기점으로 낙후된 업계가 동일 선에서 협력해나가며, 심리적 가치를 부여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금 당장 눈 앞에 있는 것보다 신뢰를 중요하며, 장기적인 안목을 기르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역귀납적 사고라고 하던데, 철학 책에서 볼 수 있던 내용과도 비슷했다. 만물은 연결되어 있으나, 경영학 관점에서 'HOW TO'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던 책이었다.



'HOW TO' 시리즈를 접하다보면 매번 놀라운 것인 시각적 형상화 이다. 다른 경영학 책을 읽으면 글과 도표만으로 요약되어 있다보니, 별도로 내가 부수적인 강의나 자료를 구글링해서 찾아야되는 번거로움이 있다. HOW TO 시리즈는 글과 이미지로 같이 이해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적절하다. 게임이론이 협상 관련된 내용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책을 통해 다각적 시야를 키워우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다.


인간은 배신하는 존재이다. 배신하지 않고 협력해나가는 방안을 찾는다면 이번 책은 어떨까? 개인적으로 나는 문학과 심리학 중심의 대화법 책을 많이 나가며, 배신과 협력에 대한 기준점을 깨달았다. 적절한 선에서 관계를 유지해 나에게 유리한 처세를 진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이라는 비즈니스가 연결되면 또 다른 차원이 생긴다. 일상보다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나보다는 나와 연관된 사람들에 함께 성장하는 법을 찾고 있다면 'HOW TO 게임이론 플레이어, 전략, 이익'은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 40일간 하루 20분, 쉽고 간단한 기억력 훈련법
개러스 무어 지음, 윤동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0일간 하루 20분, 쉽고 간단한 기억력 훈련법으로 '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책을 접하게 되었다. 유럽 최고의 두뇌 트레이닝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억력 완벽 회복 프로젝트 이다. 이번 책을 집어든 계기는 더 나은 기역력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다. 평소에 등산, 걷기, 달리기, 근력 운동, 요가 등 운동을 즐겨한다. 그럼에도 기억력이라는 인지적 요소가 쉽사리 늘어나지 않는다. 심지어 독서를 즐겨하는 사람이며, 운동하면서 주기적으로 기억 훈련인 영어 단어를 공부하는데도 말이다.


개러스 무어는 유럽 최고의 두뇌 전문가라고 한다. 머신러닝 박사 학위를 취득한 영재로 관련 전문 역량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채워진 노하우가 40일 트레이닝 훈련으로 만들어 진것이라 보인다. 그렇다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개인적으로 공부를 해야하는 10대보다는 30~40대처럼 스트레스 관리가 중점인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었다. 왜냐하면 평소에 책 읽을 시간이 그리 많지 않고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벅찰 수 있기 때문이다.


1일부터 40일까지 다양한 주제로 내용들이 담겨있다. 중간마다 여러 설명들도 함께 적혀있다보니, 천천히 읽어면서 즐기기가 좋아 보였다. 이전에 봤던 다른 부분들의 책 내용들도 종종 있었다. 다른 점은 40일간으로 축약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른 것들은 그냥 부분적이라 별도로 구매해야되는데, 이번 책은 축약이 되어 있다보니 더욱 기억하기가 쉬울 뿐더라, 트레이닝에 유의미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가 있었다. 어떤 프로세스를 가진 책일지 살펴보자



게으른 뇌를 깨우는 40일 간의 두뇌 트레이닝은 1일부터 40일까지 나뉘어져 잇다. 내 기억력을 확인하고 기억력에 대한 지식 습득 및 분류 기법을 학습하며, 장기 기억으로 옮겨갈 수 록있도록 기억법들을 자동화하는 작업을 거치게 된다. 날마다 의시적으로 기억력을 사용하며, 연습으로 기억력을 강화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나는 이번 책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책들과 함께 병행해보려고 한다. 스도쿠와 퍼즐 그림 책을 40일간 트레이닝에서 향상된 기억력법으로 추가 보완할 계획이다.



늘상 잠만자고 있는 뇌를 깨우고 싶다면 이번 책은 어떨까? 영츠하이머, 초로기 치매(이른 치매, 잦은 건망증, 경도 인지장애 등 다양한 심신 상관의 환경적 요인으로 현대인들은 이전보다 심각한 뇌 질환을 겪고 있다. 이번 기회에 이 책으로 더 나은 두뇌를 갖추며, 자신을 업그레이드 해보시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린다. 운동으로 뇌를 발전했다면 시냅스를 정확히 활성화하는 작업은 이번 트레이닝 책에서 충분히 얻어볼 수 있다고 생각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관계의 안목 - 내 삶에 의미 있는 관계와 사람을 알아보는 지혜
신기율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가 들수록 어려운 것이 '관계'라고 생각됩니다. 필자도 10대와 다르게 20대 초중반에 많이 인간관계를 쌓았으나, 20 후반이 되어 많은 인연을 손절하게 되었습니다. 충동적인 것도 있었으며, 때로는 너무 맞지 않아 바로 정리한 것들도 많았습니다. 괴롭고 복잡했던 마음으로 정신 이상 증세까지 나타날 정도의 분노에 휩싸인 적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데일카네기를 기점으로 관계와 말 중심의 책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이번 책은 '이해'라는 관점에서 '나'를 더 집중적으로 돌보는 독서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다"로 이어나가보겠다. 저자의 약력처럼 진정한 의미를 찾기 위해, 우리 삶에 존재 의미를 찾는 통찰력을 향상해볼 수 있었다. 거기에는 내가 얼마나 변화할 것이지에 대한 자기 수용력을 절실하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사람 보는 안목으로 일이라는 범주 내에서 관계를 어떻게 향상하며, 어떻게 최소화해내는 것이 중요한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물론 거기에는 편향적인 나의 사고를 넣지 않기보다는 '나'가 어떻게 이끌어가는 것인지가 매우 중요한 법이었다.



책을 덮고 기억나는 대목을 뽑아보면 '코핑 매커니즘'이다. 코핑 매커니즘은 방어기재의 역치라 보면 되며,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해 합의점을 도출해내는 방법이었다. 관계의 안목이라는 책에는 협상, 설득, 공감을 다방면으로 풀어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저자가 실제로 겪은 사례를 기반해 성찰하는 과정을 보며, "아 나도 독서를 통해 정말 꾸준히 성찰해야겠누가"라는 생각을 정말 강렬히 하게 되었다. 29살이 되었고 30살을 앞두고 있기에 더욱 다양성을 인정하며, 다름을 배려해나갈 수 있는 구성원이 되도록 말이다.


부정적인 사람, 맥을 끊어버리는 사람, 상대방을 작게 만다는 사람을 비판하기보다는 이해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법을 더욱 구체화해나가야겠다고 생각하게된 내용들이 많았다. 돌이켜보면 나도 그러한 성향이 짙었으며, 변화하기 위한 과정에 놓여있다고 본다. 관계로부터 너무 힘들 때, 이번 책과 유사한 내용들을 꾸준히 탐구하며 더 나은 공감 대화법으로 상호 이익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방안을 고려해야곘다고 깨달았다.



'성찰'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목차와 소주제에서 '성찰'이 얼마나 중요하며, 결국에는 나에게 달려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끌어당김의 법칙은 "저 사람 괜찮네"라는 선에서 관계를 유지해내기 위해, 얼마나 나를 우선적으로 이해해나갈 것인지 물어보는 대목이 많았다. 나중에 시간 내어 다시 한번 더 읽어보도록 해야겠다. 굉장히 유익했으며, 굉장히 따뜻했고, 굉장히 끄덕이는 부분이 많았다. 단순히 대화법이 아니라, 삶이 녹여 있어서 놀라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고는 요약이다 - C.O.R.E. 단숨에 일머리를 키우는 생각 정리의 기술
박준서.김용무 지음 / 갈매나무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야므로 각자도생 시대이다. 과거의 집단 주의 시대에는 선배가 후배를 가르쳐주었지만, 이제는 개인주의라서 스스로 성장해내야한다. 그래서 채용형 인턴과정으로 스스로 성장해낼 수 있는지 살펴보는 기업 구조가 많아졌다. 이번 책을 읽으며, "아 대학교에서 공부를 가르쳐주면 평가받는 것이 공채와 비슷했다면 수시는 스스로 과정을 만들고 결과를 생산해야되구나"라고 정리해볼 수 있었다. 팀장 외 나머지는 평 매니저인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을 이번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저자 두 분의 경력을 보면 "상당히 오랫동안 근무하셨던 직장인 이었구나"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책에서도 "내가 왜 그랬을까?"와 같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쉬운 부분을 더 나은 방향성으로 정립해두셨다. 이 책을 읽는 후배들에게 "너희는 이러한 실수를 줄어보면 좋을 것같아'라는 메세지가 글 넘어 느껴졌다. 실제로 회사 생활은 보고가 지속된다. 이거는 군대에서도 동일하다. 단순하게 일일 출타 보고 등 보고로 시작해 보고로 끝난다.



갑자기 군대 이야기가 툭하고 나와서 참 조심스럽지다. 그만큼 우리는 업무적 조직에서 보고를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나간다. 단순하게 가정에서도 부모 관계에서 얼마나 서로 상황에 대해 공유하느냐에 따라, 적절하게 서로를 공감하며 돌봐줄 수 있다는 점과 유사하다. 그러면 나는 이 책을 통해 보고에 대한 기준점을 잡아볼 수 있었다. 타이밍, 목차, 내용 등 A-Z까지 구성을 일괄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마치 인턴할 때, 회사 내 사내 보고서에서 잘 쓴 보고서를 참고하고 있는 기분이었다.



보고의 CORE는 Catch, Organize, Realize, Express 였다. 정말 약자를 잘 정하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분들께서 재정의한 Core 중 Catch, Express의 책 내용들에 상당히 많이 밑줄을 긋고 옆에서 공란에 "그치.. 그렇지.. 맞지.. 아! 내가 이러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구나"라며 무릎팍을 탁!하고 쳤다. 내년에 앞자리가 변하고 상반기 내로 취뽀를 해내겠다는 생각을 가진 이로서 "이 부분을 놓지지 않으면 되겠구나"라고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다.



오랫만에 건설적으로 알려주시는 선배를 만난 기분 이었다. 벌써 3년이 넘어가는 대기업 인턴 시절에 "학교는 지식을 배우면 회사는 활용하는 법을 응용하는 곳이 아닌가?"라고 의문을 품었지만, 내가 적절하게 CORE를 잡지 못해 타이밍에 맞지 않는 질문부터 관계까지 직장 생활이 쉽지 않는 곳이라는 것을 너무 많이 깨달았다. 그리고 이번 책을 통해 다음 채용형 인턴 기회가 온다면 꼭 이번 책을 같이 읽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발적 성과보다는 나만의 적절한 보고 주기로 평균 이상을 해낼 수 있는 직딩이 되어볼 수 있을 것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