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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커빌리티
김현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7월
평점 :
책 표지에 "사람들은 옳은 말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따른다"라는 문구가 보인다. 원래 태생적으로 사회성이 뛰어난 분들을 보며, 부러움을 숨키지 못했던 과거가 있다. 그리고 그들을 복사하면서 "나에게 맞는 호감형 모습은 어떤 것일까?"라는 궁금증으로 하나씩 의문점을 풀어갔었다. 그리고 20대 중반을 넘어 후반에 우연히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접하고는 다양한 심리학, 교육학 등 다방면으로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더 나은 개선점을 찾아볼 수 있었으며, 명확한 자기감으로 상호 이익적인 선을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소 제목을 '살아있는 현장 이야기'로 풀어보았다. 이번 책에서 중요한 점은 김현정 저자가 바라보는 수련생들의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내 성격이 이런 것을 어떻게.."라고 살아간다. 나도 그랬으며, 바꿔보려는 노력 끝에 바꾸지 않고 변화하는 방법으로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물론 마음 수련과 같은 관계, 대화, 협상, 설득, 심리, 건강 및 영양학 등 다방면을 탐독하며 나의 문제를 해결하다보니, 변화할 수 있었다. 이번 책에서는 "당신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를 강조해주고 있다. 사례를 통해서 말이다.
33쪽의 "그저 사람들이 좋아하는 정도의 사람이면 된다."라는 말이 참 적절했다고 느껴졌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기보다는 적절하게 베풀면서 일정하게 내 것을 챙기는 연습을 해나가야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방법의 기준점을 찾아보실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나는 이번 책을 읽으며, "그래도 그 동안 잠시 관계를 단절하며, 정리하면서 나에게 집중했던 것이 옳았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책에서 김종민 연예인을 사례로 들고 있다. 나도 다른 연예인들을 보면 여러 선입견이 있으나, 김종민님을 보면 선입견이 작동하지 않는다.
똑똑한 것같으면서도 약점을 적절하게 노출해 상대방들의 긴장도를 낮추는 것이 당연하게 만들 줄아는 힘을 보고 놀라고는 한다. "약점을 노출하면 호의가 권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실제 괴롭힘을 당해서 심리적 위축으로 자기애가 무너졌던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약점이라는 것이 양날의 칼이라 본다. 김종민은 양날의 칼의 자루를 손에서 정확하게 쥐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바라볼 수 있었다.여러 소수제로 내 서평을 작성해봤다. 그럼 내가 왜 제목에 2045년 인재 핵심 역량을 라이커빌리티라고 적었을까? 2030, 2040, 2050, 2060 등 미래 시대를 예언하는 책들을 보면 Sofe Skill을 굉장히 피력하고 있다.
이제 단순 노동은 로봇이 대체될 것이며, 심지어 개발 및 연구와 같은 고급 인력도 일정한 선에서는 보완해주는 역할을 컴퓨터가 하고 있다. 이제 다루는 것은 사람이며, 소통이 되지 않는 사람과는 일하지 않는 노동 환경으로 변화해 채용형 인턴과 References check가 경력직 사이에서 굉장히 강화되고 있다. 서양보다 강화되고 있는 관계의 선에 대한 점이 직장인 괴롭힘으로 규정되며, 징역형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국영수가 아니라, ㄱ라이커빌리티를 배워야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즐거운 책이다. 관계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