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만리 2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7월
평점 :
일시품절


1권을 읽는 도중에 2권을 주문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중국은 예전에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에서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 공장을 세워 제품을 많이 생산했는데, 이제는 그 기술력을 쏙 빼내 자체 생산하면서 싼 가격으로 중국내와 다른 나라에 수출하여 경쟁에서 우위이다. 중국인들은 돈을 좋아해서 돈 앞에서는 콰이콰이하고 이윤이 되지 않는 일에는 만만디한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짝퉁도 하나의 사업으로 인정하고 버젓이 판매한다. 이윤이 되는 일은 마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부익부빈익부가 더 갈리는 것 같다. 신흥부자들은 엄청난 돈을 가지고 불법적인 수법으로 더 모으고, 농공민들은 저임금으로 하루를 근근히 살고 있다.

중국에 진출에 성공한 하경만 사장의 이야기는 바람직한 사업가상으로 단순히 돈을 벌려고 가는 사업가들이 번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일을 솔선수범하고, 어른공경, 장학사업, 지역봉사등으로 중국인들을 감동시킴으로 사업도 탄탄대로에 들어선다. 반대로 송재형의 연인 리옌링의 아버지 리완싱은 전형적인 신흥부자로 돈 버는 것에 관해서는 뛰어난 수완을 가졌을 지는 몰라도  얼나이를 6~7명을 두고. 남에게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는 졸부같은 사업가로 나온다. 정글만리를 읽고 있는 도중이라 그런지,  tv에서 중국에 관해 뉴스가 나오면 괜히 더 관심이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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