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날 날씨도 화창한 날 아이언맨을 보고 왔다. 이른 아침인데도 관객들이 많은 걸 보니 그 인기가 실감하겠다. 그전에 아이언맨은 TV에서 잠깐 보던 것 밖에 없었는데, 오늘 보고 감독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각본까지 쓰고~ 그전의 아이언맨은 잊어달라고 하더니, 진짜 그전보다 휠씬 멋진 아이언맨이다. <어벤져스> 이후 불안증세로 호흡곤란과 불면증을 앓고, 삶의 회의를 느끼며 사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1999년 아주 사소한 일이 발단이 되면서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는데.....익스트리미스를 개발한 생명공학 박사 킬리언(가이 피어스)은 테러집단 텐링스의 지도자 만다린(벤 킹슬리)을 내세워 토니 스타크의 저택을 무참하게 공격한다. 토니에게 남은 건 망가진 수트 한벌 뿐이고 연인인 페퍼(기네스 팰트로)마저 킬리언에게 납치된다.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는 영화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아이언맨이 이렇게 멋지다 생각 못했는데, 오늘은 진짜로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들과 학생들도 많았는데~ 악당을 물리치는 모습에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토니가 자신을 찾고, 테러의 위험에서 미국을 구하고, 사랑을 지켜내는 것과 멋진 수트들을 볼 수 있는 <아이언맨 3> 보시면, 후회 안하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