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 카미노 여인 김효선의 느리게 걷기 in 스페인
김효선 지음 / 바람구두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산티아고에는 무엇이 있길래,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여행하는지~ 궁금해 진다.작가는 50대 중년에 여행을 떠났다. 책은 요즘 책 크기보다 작고, 안에는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들이 중간중간에 있다. 날짜별로 일기처럼 그날 걸어간 거리와 도시, 알베르게에 관한 작은 정보들이 기록돼 있다. 여행전에 여행지를 미리 책을 통해 공부하고 갔고, 그 때 당시의 여행경비에 관한 팁도 책 맨 뒤에 쓰여있다. 산티아고를 여행하는 사람들을 순례자라고 하는데, 순례자 증명서는 이곳에서 매우 유용한 것으로 증면서가 보여 주면 숙소나 카페에서 적은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세계 각지에서 오지만, 근접 국가인 프랑스나 포르투칼, 독일, 스위스에서 휴가를 이용해 많이 순례하고, 동양인은 좀 적은 것 같다. 도보뿐 아니라, 자전거, 자동차로도 여행하지만, 작가는 오로지 걸어서 이 길을 완주했다. 36일 만에 800Km 거리를 걸어 산티아고 도착했다. 이 이후에도 피니스테레 86km 더 여행을 했다.

 

여행을 하면서 준비해야 하는것은 언어나 여러가지 물품이겠지만, 무엇보다 열린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길을 걷다 보면 물집도 잡히고,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현기증도 나고 굶주림도 겪는다.그럴 때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생긴다. 근데 도윰도 주지 않고, 도움도 받지 않으려 한다면 아마도 그 여행은 힘들 것이다. 카미노에서는 친구가 매우 중요하다. 작가도 얀과 헤니를 만나 외롭지 않게 그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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