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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떻게 해야 팔릴까요? - 일상 속 8가지 질문에서 배우는 마케팅의 기본기
나가이 다카히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마케터로 가져야 하는 관찰력, 호기심, 직관력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들려주는 매우 친절한 책이다.
상품이 주는 가치제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찾아가는 손목시계의 변신사례에서 어떤 상품도 일용품(commodity)이 될 수 없다는 교훈을 얻는다.
구매한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확신을 주면서 고객만족도를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벤츠 사례는 고객과의 진정한 관계는 상품 판매이후 부터라는 진리를 다시 깨닫게 된다.
고객도 미처 깨닫지 못한 니즈를 발굴해 상품개발(수단)을 해서 신규고객개발(목적)을 하는 한겨울의 홋카이도 망고 사례에서는 상품개발이 고객개발을 넘어 '신시장개발'까지 가능하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그 밖에도 푸딩사례에서는 상품의 유니크한 포지셔닝 '최고로 맛있는 푸딩을 먹는 경험 제공'과 컨셉화를 통해서 적절한 가격전략 및 장기적 수익창출 방안에 대해서 정말 친절한 설명이 되어있다.
마케팅을 막 시작하는 분들이나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얻기 위해 고민하는 마케터 분들에게는 쉽게 읽히면서 당장 적용해 볼만한 아이디어의 단초른 얻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