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심플하게 말한다
이동우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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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단순화를 지향하면서 말하기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고민해 보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마디를 해도 귀 기울이게 하는 10가지 법칙 중에서, 아래 3가지를 기억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1. 3가지만 강조할 것
2. 결론부터 말할 것
3.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말할 것

정리가 안 된다면 핵심 키워드 기반으로 노트에 적어보는 것도 바로 실천해 볼 만한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된다. 주요 프리젠테이션을 앞 둔 날이라도 주요 핵심 내용을 키워드 기반으로 요약해서 노트에 정리하다보면 전체 구조가 한 눈에 잡히면서 중간에 잠깐 길을 잃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다시 주요 내용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맥락을 파악하는 것은 콘텐츠 안에서 핵심을 찾아내는 중요한 행위이다. 이 책에서는 맥락을 파악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인을 3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1. 윗사람의 의견이 모든 것이 기준이 되어버리는 정보 폭포효과가 만연해진 기업의 조직 문화
2. 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오만함. 본인의 정보가 불완전하거나 잘못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3. 우리가 굳게 믿는 신념. 신념은 자신을 중심으로 결정되며, 스스로 균형잡힌 사고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함

이 책을 읽으면서 심플하게 살고, 심플하게 말하는 것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면서도 더욱 완성된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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