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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불만사이 - 이직, 퇴사를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생각정리
전준하 지음 / ceomaker(씨이오메이커)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직장 생활의 노예가 되지 않고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릴 때 부터 '본인의 커리어 방향성'을 명확하게 설계하는 습관이 정말 필요하다!
직장초년차부터 본인의 커리어 설계를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나의 5년후의 모습, 10년후의 모습에 대해서 명확한 이미지를 그리면서 시작하면 불안감이 '자신감'으로 불만이 '만족'으로 작용되기 때문이다.
벌써 직장생활 25년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내가 방황하던 어린 시절에 선배분들께서 이런 책을 정리해 주셨더라면, 추천해 주셨더라면 내 고민이 좀 더 명료해 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정말 방대하다...!
- 본인의 커리어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 커리어 설정의 중요한 기준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 불안한 회사생활과 계속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어떤 관점에서 해결해야 하는지
- 이직과 퇴사는 언제 해야 하고, 퇴사 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 커리어 점프업을 위한 MBA는 어떤 효용이 있는지
- 창업은 정말 옳은 결정인지, 그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 성공적인 커리어 컨설팅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항상 후배분들께 질문을 받고 나만의 방식으로 조언해 주는 Q&A 리스트의 거의 모든 것을 넓게 커버하고 있다. 물론, 이 전준하 저자분의 조언이 하나의 정답은 아니겠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좀 더 새로운 생활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본인만의 경력설계서를 정리해 볼 것을 추천한다.
나는 2002년 linkedin 창립 직후직후부터 매년 내 이력서를 영어로 업데이트 했었다. 꼭 이직을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시장에서의 나의 가치는 얼마인지가 정말 궁금했기 때문이다.
내가 이 회사에 노예로 굽신거리면서 근무해야 하는가, 아니면 내가 시장가치가 높은 핵심인재로서 큰소리 땅땅치면서 자신있게 근무해도 되는지에 대해서 객관적인 상황만 알아도 그 다음 부서와 직무선택의 방향성을 설정할 때 가장 중요한 '나의 멘탈관리'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런 조언을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해주시는 좋은 직장 선배분들이 많아지시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