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읽는 소년 - 하늘을 관측하는 관상감 이야기 조선의 일꾼들 4
조규미 지음, 김영곤 그림 / 내인생의책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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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천재들이 있었다. 

별이 지나는 길을 계산하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기상을 예측했던 사람들. 이 이야기를 읽으며 조선시대 관상감에서 공부하며 미래를 꿈꾸던 소년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아버지가 관상감에서 일하고 대대로 별을 보는 집안의 아이인 수홍이는 자칭타칭 천재다.

하지만 관상감에서 만난 치영이는 진짜 천재다. 이로써 수홍이는 자기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별을 사랑하는 소년들의 질투! 서로를 견재하며 성장하는 소년들의 이야기~


우리 조상들은 별을 보고 기상을 예측했다.

요즘도 날씨에 관해서라면 이만저만 관심이 많은 게 아니다. 거리에 나가면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꽤 많을 걸 볼 수 있다. 그런 걸 보면 예나 지금이나 기상에 관해 관심은 줄어들지 않는다.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수홍이가 치영이를 만나며 조금 더 자신을 몰아가며 노력하는 모습은 보기가 좋다. 천재지만 평민이어서 차별받았던 치영이와 수홍이를 통해 별을 사랑했던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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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마의 그네 높은 학년 동화 36
박현경 지음, 신슬기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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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마주쳤던 강렬한 기억들이 있다. 

또마의 그네 - 

나쁜 짓을 할 때마다 마주치는 이상한 감정. 작가는 혼자 느끼게 되는 그 이상한 감정을 또마의 모습으로 그려냈다.

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또마처럼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하진 않지만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으리라. 지금 다시 또마를 만난다면 어떨까? 주인공 아이와 함께 또마를 만나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한번쯤 또마를 만나게 되면 어쩌게 될까 한번쯤 생각해보길 ~. 



아줌마 -

경은이는 예쁜 엄마가 있는 유나가 부럽다. 그리고 예쁘게 차려입고 상냥한 유나 엄마가 좋기만 다. 그런데 어쩐지 유나는 엄마랑 사이가 별로다. 경은이는 유나가 없을때 책을 빌리러 유나네 집에 가게 되고.... 유나 엄마로 부터 목걸이를 훔쳤다는 도둑 누명을 쓰게 된다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이상한 어른~ 책을 통해 이런 사람들을 미리 만나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싶다. 



샤슬릭-

카자흐스탄에서 엄마와 헤어진 그 잠깐의 찰라. 아이는 빵 만드는 기술자가 된 자신의 미래까지 설계하게 되는데... 너무 멀리 간다. 

까칠했던 아이가 홀로 떨어져 갖게 된 치밀한 자기 고민 시간, 이런 시간을 한번쯤 갖고 되면 누구나 훌쩍 자라나게 되나 보다. 나도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하다.  


국경 특급 열차, 숲에서 날 구해줘~ 마음 심사관을 만나고 싶다면 절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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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앙머리 보름이 - 아픈 이를 돌보는 의녀 이야기 조선의 일꾼들 3
박현정 지음, 김동성 그림 / 내인생의책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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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되고 싶은 어린이들이 있지요?

우리 친구 보름이는 어머니와 떨어져 있는 게 괴롭고 힘든 아이입니다, 더구나 침은 보기만 해도 무서워서 눈을 질끈 감고 맙니다. 하지만 보름이는 야무지게 뭐든 잘 외우기 때문에 꼭 1등을 해야 하는 약손이와 투닥거립니다. 보름이는 깨복이를 고쳐주겠다며 침을 놓았다가 깨복이를 위험에 빠뜨리게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야단 맞으며 의녀 수련을 마치고 외방의녀가 됩니다, 출세의 길이라는 내의녀가 되지 않고 외방의녀의 길을 택하는 보름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그렇다면 새앙머리 보름이를 강추합니다. 의녀 생활을 살짝 엿볼 수도 있습니다, 조선시대 어린 의녀들의 알콩달콩 성장기, 꼭 읽어보세요. 보름이, 깨복이, 약손이에게 홀딱 반하실 거예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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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리고 나는 달린다 - 꿈을 그리는 화공 이야기 조선의 일꾼들 2
박현경 지음, 김영곤 그림 / 내인생의책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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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화공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이 책에는 화공 집안의 아이인 찬영이가 아버지를 따라 사생대회에 갔다가 억수라는 아이를 구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랍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억수가 그림 그리는 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좋아할 뿐 아니라 아주 잘 그리기도 하고요.

억수를 구해준 찬영이는 무관이 되고 싶은 아이랍니다. 찬영이와 억수, 아이들은 각자의 꿈을 위해 뚜벅뚜벅 노력합니다,

이 책은 화공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아름다운 그림이  수놓아져 있어 그리믈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 넣는 풀이름과 약초등을 떠올려 볼 수도 있지요. 조선시대 화공 이야기~ 어린이 여러분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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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생각숲 상상바다 6
박현경 지음, 이진희 그림 / 해와나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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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은 동생 찬이~

가족이라는 이름은 언제나 가슴이 뻐근하다.

남들과 비슷해도 눈에 유난히 또렷하게 잡히는 게 가족이다.

이 책에 나오는 동생 찬이는 남들과 다른 동생이다.

앞을 못 보는 동생 찬이~

동생이 버겁고 어쩐지 불편한 아이는 찬이와 함께 미술관에 간다.

조금은 특별한 미술관 관람~

만져보는 일의 특별함.~~~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미술의 관람....

나도 찬이를 데리고 특별한 미술관에 관람을 다녀온 기분이다.

 

모처럼 동생의 아니, 다른 사람의 생각을 만져보고 들어본 기분이랄까~

다른 어린이나 어른들도 꼭 읽어보고 같이 느껴봤으면 싶은 이야기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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