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앙머리 보름이 - 아픈 이를 돌보는 의녀 이야기 조선의 일꾼들 3
박현정 지음, 김동성 그림 / 내인생의책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간호사가 되고 싶은 어린이들이 있지요?

우리 친구 보름이는 어머니와 떨어져 있는 게 괴롭고 힘든 아이입니다, 더구나 침은 보기만 해도 무서워서 눈을 질끈 감고 맙니다. 하지만 보름이는 야무지게 뭐든 잘 외우기 때문에 꼭 1등을 해야 하는 약손이와 투닥거립니다. 보름이는 깨복이를 고쳐주겠다며 침을 놓았다가 깨복이를 위험에 빠뜨리게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야단 맞으며 의녀 수련을 마치고 외방의녀가 됩니다, 출세의 길이라는 내의녀가 되지 않고 외방의녀의 길을 택하는 보름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그렇다면 새앙머리 보름이를 강추합니다. 의녀 생활을 살짝 엿볼 수도 있습니다, 조선시대 어린 의녀들의 알콩달콩 성장기, 꼭 읽어보세요. 보름이, 깨복이, 약손이에게 홀딱 반하실 거예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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