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한사전이 나오기를 30년을 기다렸다. 기존 영한사전을 믿지못해 영영사전에 많이 의존해왔었다. 그러나 영영사전의 큰 흠은 영어단어 뜻은 알더라도 그에 대응되는 적합한 우리 말을 알 수 없다는 거였다. 이 사전은 영어 단어 뜻에 대응되는 우리 말을 정확하게 제시하고 단어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뜻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예문 번역도 아주 유려하게 해놓았다.
번역하신 두 분은 큰 일 하셨다.
서양 고전 번역 중에 이만큼 세심하고 정확한 번역은 본 적이 없다. 영국 근대 정치사상을 공부할 분은 이 책을 원서와 함께 봄으로써 17세기 문헌을 해석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항교 4학년 애한테 문장 문법 단어로 구성된 6권(테이프 포함)을 사주었다. 학원 안가고 이것 가지고만 한 1년 한 것 같은데 영어실력이 부쩍 는 것 같다. 이보영 선생의 해설이 아주 좋고 몇번 반복해서 따라하도록 되어 있어 좋다.
번역이 참 잘 되어 있다. 직역을 하면서도 번역문장이 유려하다. 일본어 독해를 공부하기 위해 원서와 함께 읽고 있다. 마사오의 문장과 번역자의 문장이 다 좋다.
이 책은 한국사 관련 저술에 수여되는 가장 권위있는 상인 월봉저작상을 수상했다. 고려 말기 공민왕의 개혁에서 시작해서 이성계의 조선 건국까지를 다루고 있다. 학술서이면서도 아주 재미있고 부분부분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