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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고양이, 인간 세상을 탐닉하다
최동인 글.구성, 정혜진 그림 / 21세기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고양이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이 속에 그림이 너무 귀엽고 맘에 들었습니다ㅎㅎ 냥이들이 버려지고 빗속에서 비를 잔뜩 맞았던 그림에서 냥이가 울상짓는 모습에 저 역시 뭉클했습니다.. ㅎㅎ 사실 요즘 전 늘 가만히 있는듯한데 옆에서 저를 너무 많이 힘들게 하는 일이 있어요... 이때 이 그림들과 글이 조금이나마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고 그림 하나하나를 봐가며 읽다보니 매우 적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한교시를 다 썼습니다ㅎㅎ 고양이가 보는 인간들의 힘들고 아프고 어찌보면 쳇바퀴속에 생쥐같이 살아가는 삶은 어떨지 궁금해서 본 것도 있었고 그에 답은 결국 동물이라도 다를 것이 없다는 경향이네요ㅎㅎ 인생은 답이 없는거같아요.. ㅜㅜ 좋다가도 갑자기 나빠지는 것이 인생이고 순탄길이 있으면 굴곡처럼 오르막길도 있는듯 합니다... 모두들 오늘도 답이 없는 인생 책에게 위로받고 늘 답을 찾으려 노력하며 쓸데없는 이상한 소리 죄송합니다ㅎㅎ..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