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여인의 선물
데니스 존슨 지음, 김승욱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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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가 질척하게 나는 이야기들이네요. 물론(?) 그 냄새는 절대 향긋하지 않네요. 마치 환기가 안 되는 골방 안에 몇 일 동안 씻지 않고 틀어박혔을 때 나는 퀴퀴하고 찜찜한 냄새 같은데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전혀 역겹지 않네요. 그저 처량하고 안쓰러울 뿐이에요. 이런 게 진짜 필력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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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제 네가 후회할 차례야 (외전) ㅣ 이제 네가 후회할 차례야 4
잔우리 / 텐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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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기 싫은 사람에게 용서를 강요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그래도 가족들과 일상을 누리면서 점점 과거의 상처를 극복해가는 여주가 완전 행복해보여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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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첫 번째 마녀 ㅣ 토마토 화제의 문학
안드레아 카탈라노 지음, 서장혁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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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한 폭력과 서글픈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결국 남은 건 증오와 절망이 아니라 사랑과 희망이네요. 마지막 토마스의 말에 그만 울어버렸...ㅠㅜㅠㅜ 젠더 이슈를 이렇게 따스하게 보듬은 작품은 개인적으로 처음 접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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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번역가의 이중생활
알라 알카이시 지음, 서제인 옮김 / 글항아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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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읽는 내내 너무 괴로워서 책을 덮고 싶은 유혹에 시달렸는데요. 작가가 목숨을 걸고 존재하게 한 사람들, 그 전쟁의 희생자들을 외면할 수 없었네요ㅠㅜㅠㅜ 인류애는 갖지 못할 망정 그냥 한 인간으로서 그들을 외면해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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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로판에 한의원을 차렸더니 미어터진다 (총4권/완결)
원더스 / 고렘팩토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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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엄벙덤벙 얼레벌레 전개되는 옛날 아침드라마 느낌인데요. 전혀 거북하지 않고 상쾌하게 잼있어요!!! 이런 게 바로 필력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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