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황후로 빙의한 여주가 황제의 냉대와 과로에 시달리던 중 코마 상태에 빠지고 공작 영애에 (또!!!) 빙의하는, 이중 빙의 발상은 흥미로웠어요.황후인 여주를 무시하던 황제는 의식 없는 황후에게 집착하는 동시에 공작영애가 된 여주에게 관심을 보이는데요. 묘한 분위기의 업보남…?여주의 코마 상태와 빙의를 둘러싼 비밀은 아직 오리무중이라 1권에서는 여주의 혼란만 부각되는 느낌이에요. 그렇지 않아도 큰 사건사고도 별로 없고 문체까지 잔잔하니 이야기의 분위기는 약간 지루할 정도네요. 게다가 절대 남주가 아니길 바라지만 결국 남주일 수밖에 없을 황제는 진실일지 뭘지를 너무 많이 은폐하고 있어서 그의 매력이 뭔지도 모를 정도에요.진짜 재미는 본격적으로 미스테리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보여지려나요…? 비밀이 어떻게 해소되고 남주의 매력이 어떻게 발휘될 지 기대되어야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다지 기대가 되지 않ㄴ…… 2권은 더 나아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