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현의 너머 (총3권/완결)
현민예 / 피크로맨틱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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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얘들아 제발 대화 좀 해ㅠㅜㅠㅜ’라는 고구마를 먹이는 이야기였지만 퍽퍽하지 않은 달달한 물고구마라서 개인적으로 완전 좋았네요. 캐릭이나 상황 설정 그리고 빌드업 등이 모두 개연성이 꽉꽉 채워져서 오랜 세월 동안 남주와 여주가 서로 이해 못한 채 헤어져 있었던 이유를 납득할 수 있었지요.
현(弦) 즉 바이올린은 남주와 여주를 만나게 한 계기인 동시에 그 둘을 한때 헤어지게 만든 원인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바이올린 때문에 생긴 여주의 열등감과 남주의 상처가 너무나 어렸던 각자의 진심을 서로에게 내보일 수 없게 방해했었지요. 하지만 세월이 흐른 후 그들은 弦 아니 現 즉 현실의 문제상황을 뛰어넘어 서로 진실되게 마주볼 수 있을 정도로 자랐네요. 그 성장의 과정은 당연히 가슴 저미게 아프고 슬펐는데요. 그리고 너무나 설레고 달달했어요. 필력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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