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 만화라서 공포마저도 한없이 가벼울 줄 알았는데요. 아니네요…요시키와 히카루의 껍데기를 쓴 인외 사이의 감정은 더욱 깊게 얽히고 여기에 죽은 히카루가 남긴 감정까지 슬프게 엮이네요. 이제 요시키의 혼란은 더 깊어질 예정인 듯요. 그리고 요시키가 방황할수록 인외는 점점 더 미쳐가겠죠…? 더욱이 요시키와 인외의 친밀도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긴밀해질 수록 다른 인외들이 제 존재를 점점 더 공격적으로 드러내네요. 분위기가 더 무시무시해졌어요ㅠㅜㅠㅜ하지만 제일 무서운 건 위험한 비밀을 계속 숨겨온 추악한 마을 어른들이네요. 혹시 아이들을 제물로 삼아 온 것일까요…? 어떤 비밀이라도 제발 예상을 벗어난 기발한 것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BL과 호러 그리고 오컬트를 절묘하게 섞어 독특한 분위기를 창조해낸 작가님께 존경을 보냅니다. 이제 3권 기다려야겠네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