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두 번째 이혼이 어렵다 1 두 번째 이혼이 어렵다 1
펜들리 / 세레니티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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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후회남, 제목부터 심상치 않을 것 같았습니다. 역시 예상을 배반하지 않았네요. 덤덤하지만 울화통 터지는 어딘가 친숙한 이야기에 푹 빠져 단숨에 끝까지 달려버렸네요.
그런데 뒷맛이 찜찜하게 이런 의문이 들더란 말이죠. 아니 이 남주 나중에 여주한테 그렇게 절절할거면 왜 전에는 여주가 곤욕을 치르고 힘들어 할 때 다정한 말 한 마디 걸어주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했냐구요. 여주가 시월드 던전에서 어떤 곤경에 처했는지 몰랐던 것도 아니더구만요. 알면서 방치하며 여주를 그 지경까지 몰고 가놓고서는 여주가 죽어서야 제정신을 차린다? 그러면 여주가 죽지 않았으면 끝까지 정신 못차렸을 거라는??? 뭐 이런 &#₩%♬(어쨌든 아주 심한 욕)!!! 아니 그런데 완전 모르쇠 답답이가 여주가 죽었다고 뭔가를 깨달을 수나 있을까요? 사람 잘 변하지 않잖아요?? 오죽하면 사람 고쳐 쓸 수 없다고 하나요??? 에효… 뭐 그래도 <판타지> 남주니까 개과천선이 가능한가 보네요…
남주 캐릭터의 혼돈의 카오스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완전 잼있었습니다. K-시월드 던전 보스몹 시엄마의 패악도 흥미진진했지만 최종 빌런의 악행도 참 신선하고 소름끼쳤네요. 아참 그리고 이건 남주 얘기는 아닌데요. 불륜남은 절대 고쳐 쓰는 거 아니지 않나요? 로판 불륜남은 주조연 막론하고 거의 다 폐기처분 되는 거 아니었나요? 근데 여기 불륜남은 왜 이렇게 당당하고 쉽게 용서받나요? 어후어후어후…
저는 분명 로맨스 판타지를 보면서 현실을 벗어나고 싶었다구요. 그런데 왜 판타지에서까지 K-시월드와 불륜남의 막장을 봐야 하는 거냐구요ㅠㅜ 그런데 왜 또 이 막장은 익숙하게 잼나는 거냐구요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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