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상상동시집 시리즈]를 너~무 애정하는 독자다.동시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내게,상상 동시집은 늘 상상 그 이상이다.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고,입 밖으로 낭독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모두 욕심나는 애정 동시집들 ♡어느 것보다 획기적이고, 새롭고, 신선하다. 기존의 형식을 모두 던져 버린 듯한 동시는독보적인 발상에 경외심을 보내다가도,옛~날 사람 독자(나)를 가끔 당황시키기도 했음을 고백한다.기존 문학적 틀을 깬 듯한 작품들이었다고 해야 하나?고지식한 나도 인정.처음에는 놀라고, 기억엔 오래 남는 멋진 작품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잃을 수 없던 것,마음 따뜻함에 동시가 사랑스럽다.모두 만나보셨으면 ...
출퇴근시간에 카세트 테잎을 주구장창 들으며 일본어를 열혈 공부해 본 적이 있다.그때 느낀 건내가 시험 점수를 위한 언어 공부가 아닌,당장 한 마디라도 써 먹으려는 공부라면,열심히 들어야 한다.계속 반복 듣다보면,쓸 줄 몰라도 쫙 기억되더라는 것.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것이었다.MP3 음원이 구성되어 있는데 한국어 + 일본어로 녹음되어 공부하기 진짜 편하다.특히,한국어 뜻을 먼저 말하고 일본어로 발음해 주는 것이 엄청 도움된다.회화책들 중에 음원이 딸려 있는 경우는 많지만,이렇게 한국어와 함께 녹음되 있는 건 흔치 않기 때문이다.(QR코드나, 홈페이지에서 다운 가능하다.)똑똑한 책을 만나,똑똑하게 공부하고,똑똑한 일본 여행을 떠나보자~^^
어려운 용어에 바로 즉답을 해주는현장강의를 듣고 있는 듯 실감나는 구성이다.스토리 텔링을 통해역사적 맥락은 물론시대 흐름까지 잡을 수 있고,유쾌한 일러스트가 장기 기억까지 가게 생겼다.한국사 지식 만화는 많지만 이 책이 종결자 느낌!엄마라면,자녀 공부방에 무조건 한 권 놔야 하는원픽 할 만 한 도서다.쉽지만 알차서 뿌듯한 공부 경험 선물이 되겠다.소설책 읽듯 휘리릭 흐름을 잡고, 다시 책을 열어 머릿속 연표에 빈칸을 채워가는 재미도 쏠쏠하겠다.뜬금 이곳저곳 펴봐서 읽어도 재밌더라는.학부모들도 함께 보면서흥미진진 대만족할 도서.강추!
이 책은여행자의 준비패턴을 고려해두 가지 구성으로 짜여있다는 게 핵심!'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의 여행도서'를 개인적으로 특히 좋아한다.잡지를 보듯 재미있고 다양한 주제의 읽을거리와 시원한 사진 구성 때문에시간 순삭 여행 책자이기 때문이다.여행 계획이 특별히 없어도 볼 만하다.현지에 와 있는 느낌도 들고,이런저런 배움이 많다.여행의 깊이가 느껴지는 컬럼과,여행의 설레임이 느껴지는 감성 사진만 보아도찐 힐링이 된다.여행 다녀온 곳은, 추억으로 힐링~아직 못 가본 곳은, 기대하며 힐링~나도무엇을 먹어야 할지, 내가 원하는 여행을 위해 어디를 가야 할지 미리 골라놓음! :)참고로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지우펀에 가고, 대만차와 함께 하는 식도락을 즐긴 뒤,귀엽고 맛있는 굿즈들을 듬뿍 사는 거다.^^느긋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흐르는 타이베이의 골목골목을 만나러 당장 떠나고 싶다.
'카프카 스럽다' 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라니 존경스럽다.사실인간의 존재와 허무스러움이그의 작품에 너무 많이 녹아 있어서,나의 젊은 시절에는 그닥 꽂히는 작가는 아니었다.팔팔 튀던 나의 20대가불안과 소외가 뒤섞인 심오한 작품이 마음에 펼쳐질 리 만무했을 듯 ...솔직히 그 당시엔 내용도 잘 이해도 가지 않았다.아버지와의 불화와,나치에 희생된 동생들의 잇다른 죽음 앞에선누구도 희망적일 순 없었을 것 같다.지금 이 나이에 다시 만난 카프카는또 달라진 모습으로 나를 마주한다.이 책으로 인해책장 속 그의 책들을 모두 다시 읽어봐야 겠다는 마음까지 생겨 버렸다.누구나 <카프카>일 수 있고,카프카는 <누구나>일 수 있고,<나>도 될 수 있으니까.위대한 작가의 명성 이면의평범한 한 사람으로서의 카프카를 만나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