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 책은 읽기 쉽게 쓰였다.단지 수학을 '좋아'했던 문과생 독자님은 (나^^;;)혹시 체할까 꼭꼭 씹듯이,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레 책상을 넘겨야만 했다.비전공자이기에 조금은 방대한 규모의 지적 체험이었지만,몰랐던 분야가 선명히 이해되는 경험도 느낀다.후성유전학의 원리와 개념들은 멘델의 유전법칙으로 설명되지 않던 미스터리들을 풀어내는 데에 있어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해 주었고 라마르크의 주장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지속적으로 꼭꼭 씹어 소화 시키는 중 ^^;)저자의 진정 메시지로 느껴진다.후성유전학이 암 치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바래본다.치료, 예방, 양육, 교육 등등 ...이는 경험을 통한 획득형질도 다음 세대로 전달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결과다. 부모의 영향력의 무게도 일깨워 준다.참, 친절한 과학책!
극단 일본어 공부를 한 적이 있다.쓸 줄 아는 건 거의 없었지만문장을 줄줄 외웠었다.물론 똑같은 문장을 글로 보면 전혀 읽지는 못했던극단 까막눈이었지만,출퇴근 차 안에서 무한 돌린 CD가 날 그렇게 만들었다.그게 아마 한 두어달 들었을까?이 책은 이제 시작한 일본어 혼공자에게도초급 및 중급회화까지 마스터가 가능하다.일상생활, 여행, 상황별 표현까지3000여개가 수록되어 있고,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한글로 발음이 표기되어 있어공부하고자 할 의지만 가지고 있다면바로 이 책을 펼치길 바란다.이 책 한 권으로 마스터 해볼까?의욕이 타오르는 도서를 만나게 되어올 한해 마무리도 꽤나 긍정적 예상 ♡
《저주토끼》의 작가, 정보라의 신작,<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이 책을 만났다!끊임없이 삶과 죽음의 경계를 뒤흔드는날 것의 언어를주저없이 써 내려간그녀의 문장력에 또 한 번 반해 버렸다.숨 죽여 읽다 보면, ‘삶과 죽음’에 대한 거대한 물음표가 명치에 들어와 박힌다!씁쓸하고도 묵직한 뒷 맛!그 맛이 확실했다.그대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그리하여 마침내 어떤 표정으로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걷고 있는데 따라오는 자가 있었다."이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사랑과 상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실종된 남편의 유일한 단서는 일기장에 남긴 ‘마나즈루’라는 단어뿐...사랑했던 사람의 부재로 인한 오랜 아픔을 외면해 온 여성의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는 듯가슴이 메인다. 상실 그리고 회복 과정...그 재생과 여정은독자로서 충분히 함께 할 만큼매혹적이었고 가치가 있었음을 느낀다.스스로에게 전하는위로의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한 켠에 남겨진다.마나즈루는 그간 작가가 탐구해 온 주제 의식과 문체를 온전히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이것만으로도 읽어볼 이유는 분명하다.
아, 여기에도 수학이 있구나!하는 깨달음을 진짜!로 주는 책 ♡더 논리적으로! 더 흥미롭게!생각하는 힘이 한 뼘 더 자랐다. 진짜 ‘수학력’을 기를 수 있겠다.솔직히,추천의 끝판왕인 알고리즘의 노예가 되어넷플릭스와 유튜브에 허우적 댄 경험이 있다면!!스마트폰에 일상이 녹아 있다면!!레고로 창의적 활동을 해 보았다면!!코로나 19를 마주한 적이 있다면!!수학을 느낄 준비가 된 게 아닐까?아니바로 수학을 만나고 좋다는 뜻일지 모른다.자녀들에게수학 에너지를 먼저 충전해 주면 좋겠다.수학의 본질적인 사고법을 알려주는창의력의 씨앗을 먼저 심는부모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