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정한 자세, 말려든 어깨 ..이것들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채 책을 보다가뭔가 삐꺽했는지 목디스크가 빡! 찾아왔다.불과 올해 일이었다.해답은 몸을 기초를 바로잡는 것에 있음을 깨달고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습관을 고치려 애쓰고,책도 꼭 책 받침을 세우고 읽었다. 어떻게 몸의 불편함을 초래하는지를 알았음에도오히려 바른 자세가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건,나의 오랜 무의식적 습관으로 이미 자리잡혀 버린사소한 자세들이었으리라!많은 사람들이 "오운완" 을 외칠 때,나는 "오운안" ! (오늘도 운동 안 해. ㅡ.ㅡ)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틀어졌다고 느껴지는 부위만 바로잡는다고 불편함이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그 부위와 연결된 다른 부위까지 함께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몸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에 대한 설명과 100여 컷의 일러스트를 더해 내용을 보다 쉽게 풀어내고자 했기에 따라하기도 재미지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나라서 그런지,swamp 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슈렉]이 먼저 떠올랐다.쓸모없는 땅으로 치부되어 온 ‘습지’...역사·문화·환경·예술의 온갖 분야를 아우르며,습지를 입체적·심층적으로 살펴보니,답은 하나!습지를 파괴하는 일이 지구를 얼마나 위협하는 일인가?지금이라도 습지를 보호하고 조용한 희망을 되찾자고 강조한 저저의 메시지에크게 공감한다.늪을 사랑하는 슈렉이계속 my swamp 를 외치던 장면을 기억해 보며,환경의 본연의 것을 우리가 뺏지 말자! ♡
독서노트까지 최고 ♡지구를 위한 첫 걸음,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길잡이가 되어 줄"독서 노트"참 친절하고 다정하기만 하다.어른들도 생명을 반드시 사랑하게 만드는, 최원형 작가님!'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사계절 기억책','왜요 기후가 어떤데요' 등 우리집에도 최원형 작가님의우수 환경 도서들이 즐비하다.사실,청소년들의 필독서, 베스트셀러라 하지만우리 어른들도 반드시 읽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모른 척 할 수만은 없는우리의 지구, 가까운 자연 이야기니까 ...
공식만 알면, 누구나 익힐 수 있다고?설마 ...읽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스토리 창작 기법들의실전 기술들이 가득 담겨눈이 돌아갈 지경이었다.시나리오 센터의 핵심 커리큘럼이나실용적인 조언들이 무척 친절한 책이다.이야기 구조를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었는데,알기 쉽게 쉽게 설명해 주어, 나 같이 막연하게 글쓰기 로망이 있는 독자들에게도,혹은장편을 쓰고자 하는 창작자들에게도모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틀에서 벗어난 구성법을 늘 배우고 싶었는데,생명력 넘치는 등장인물,흥미진진한 설정법까지 ...배워본다.모두 익히고픈 욕심이 나는 ...창작의 바이블을 손아귀에 넣은 느낌이다.
하루 5분, 강력한 흡입력과 뛰어난 몰입감으로 단숨에 지적 허기가 채워지는 동시에 세상을 보는 감각이 업그레이드되는 놀라운 효과를나도 경험할 수 있으려나???순수한 지적 호기심을야금야금 건들이는 질문들이,이내 엄청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더니,끝까지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묘령의 만찬서 ♡어디서도 접해본 적 없는 신선하면서도 명쾌한 콘텐츠가 분명하다.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지만,아주 식상하거나 얄팍하거나 허접하지도 않다.일상 생활에서풍성한 대화 소재를 제공할 만한상식들이 충만히 제공되었다고나 할까?공허했던 오늘 하루가 재미와 교양으로 가득 채워지고, 해소되지 않았던 마음속 궁금증들이 말끔히 해소되며, 우리가 속한 세상을 더욱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는 유용하고 의미 있는 독서 시간을 주셔서 이또한 감사했던 인문학 만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