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정한 자세, 말려든 어깨 ..이것들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채 책을 보다가뭔가 삐꺽했는지 목디스크가 빡! 찾아왔다.불과 올해 일이었다.해답은 몸을 기초를 바로잡는 것에 있음을 깨달고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습관을 고치려 애쓰고,책도 꼭 책 받침을 세우고 읽었다. 어떻게 몸의 불편함을 초래하는지를 알았음에도오히려 바른 자세가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건,나의 오랜 무의식적 습관으로 이미 자리잡혀 버린사소한 자세들이었으리라!많은 사람들이 "오운완" 을 외칠 때,나는 "오운안" ! (오늘도 운동 안 해. ㅡ.ㅡ)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틀어졌다고 느껴지는 부위만 바로잡는다고 불편함이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그 부위와 연결된 다른 부위까지 함께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몸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에 대한 설명과 100여 컷의 일러스트를 더해 내용을 보다 쉽게 풀어내고자 했기에 따라하기도 재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