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인간의 일자리도 많이 사라질 것이라는데, 당장 어떤 진로를 택해야 할지도 고민될 그들 ...첨단 기술이 이끌어가는 세상에 아직도 국영수를 공부하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런 생각이 들었다면 꼭 읽자!)과학 기술과 창의력의 시대에 청소년들이 길러야 할 필수 소양이 무엇인지부모로서 무엇을 도와주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된다. 미래의 자기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도전하는 십 대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주고, 미래의 자기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맞춤 책이 되어줄 듯하여십대 자녀의 책상 한 켠에 슬쩍 놓아본다!이제는컴퓨터과학과 인문학을 함께 읽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며중학생 자녀라면 더더욱 강추 :)
"나는 지금 생각하고 있는가?!"'깊은 생각'이야말로내 삶을 바꿔가는 길이 아닐까?가끔 '깊은 명상'을 하곤 하는데 멍~을 때리는 것 같지만,평소 인지하던 작은 실마리가풀리기도 하고아이디어가 번뜩이기도한다.이런 것을 보면,깊게 생각할 여유가 없는 사람은살아간다고 볼 수 있을까?라는원론적인 질문에 나아가게 된다.깊은 생각으로내 삶을 변화시키고더 깊고 의미있는 존재의 기반을 다져야 겠다는다짐이 든다.그러나,첨단과학시대가 도래할 수록깊은 사고가 어려운 현실에 놓여진다.산만하고 정신없는 온라인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정신적 탈진 상태에 빠지기 쉬워지기 때문이다.AI가 대중화되었고,이러한 인공지능을 주체적으로(!) 이용하는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간이 생각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해진건 분명하다.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생각 매뉴얼을 알려주어 참 고마웠다.
대한민국은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수많은 미세먼지와 기타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고,불꽃놀이 등의 축제로 미세먼지가생기기도 한다.인류가 심화시킨 미세먼지는 지구 대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인류 자신에게도 그 영향을 되돌려주고 있다.석탄 등화석연료 사용 금지법 등이 생기면 지구가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경제발전과 자본에 급급하다보면지구가 아파지게 마련이니 말이다.미세먼지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을 다시 한번 접할 수 있어의미가 있는 독서였다.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무엇일지에 대한해답도 얻어 본다.초미세먼지라고 새롭게 이름을 붙이니 미세먼지와 달라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란다.
벌거벗은 한국사 시리즈는 전 권을 모두 다 가지고 있고,여러번 탐닉도 한 바 있다.읽을 때마다 보물창고를 열듯내게 기대와 설렘을 안기기 때문이리라.사료도 많고,방송에서 다루지 않은 이야기들도 많이 들어 있으며,한 번 읽으면 잊을 수 없기에<벌거벗은 한국사> 스토리텔링 조선사는꼭 책으로도 만나보아야 한다.조선편의 경우,조선 시대 전체를 조망하는 폭넓은 시선으로 더 새롭게!그리고조선의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를 더 재미있게!입체적으로 마주하도록 도와주어조선이라는 시대의 흥망성쇠를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된다.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기 위함이 아니던가?!조선의 이야기를 그저 빛바랜 옛날이야기로 치부하지 않고 공부하며 기억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2022년부터 '디벗'이 학교 교육과정에 들어왔다.스마트 기기 사용시간과 관련된 학부모 설문조사에 응하며이런 저런 생각이 앞선다.스마트 기기를 포함하여 학교에 기술을 보급하는 것은 보급 자체가 목적이어선 안 되는데 말이다.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무엇을 해결하려고자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 당국이 모두 인지하면 좋겠다.스마트 기기의 보급이교육 현장에서의 ‘혼란’으로 작동되지 않기를...업무량이 많은 일선 학교에서는새로운 기술의 보급도 일이 된다. 에듀 테크라는 화려한 포장은 그 뒷 얘기다.나의 이런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스마트폰 게임에 열혈 집중하시는 아드님 ㅡ.ㅡ;;살짝 울그락?하려다가,엄마몰래 '할리퀸 소설'을 열심히 읽던나의 여고시절이 떠올라, 이내 혼자 베시시 웃고 만다.미래 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무엇보다 학교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해서 현실에 두 발을 딛고 최대한 멀리 내다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