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마음챙김 - 전 세계 5천만 명의 삶을 바꾼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 베스트 컬렉션 하루 한 장 마음챙김
루이스 L. 헤이 저자, 로버트 홀든 편자, 박선령 역자 / 니들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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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마음챙김

 

전 세계적으로 영감을 준 영적 스승이자 심리치료 전문가인 루이스 헤이의 작품중

가장 영감을 주는 것만 모아 366개로 구성했다.

하루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하루하나씩 루이스의 긍정 확언과 그 아래 저서나 칼럼에서

글이나 저자와 루이스가 나눈 대화를 담아냈다.

루이는 인생을 거울로 여겼다고 한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반영하듯 거울 속의 자신을 보며

스스로 비판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거울속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용서하는 것,

그것을 미러워크라고 했다.

사실 긍정적인 말을 하는것에 대한 책이나 강연은 많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나에게 보내는 것 만으로도

정말 좋은 일들이 생긴다는 경험도 유튜브나 기타 책을 통해

우리는 많이 접했다.

루이스 역시 긍정확언에 대해 말한다.

그녀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강조하고 있으며,

인생이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다른 표현으로

자기 자신에게 사랑해 널 정말 사랑해라고 거울을 보며

말해보라고 제안한다.

사람들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물론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나만해도 부정적인 부분이 많다.

어떤 상황에서 자동적으로 부정적 해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 부정적 해석은 타인 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

항상 더 많은 것 같다.

루이스는 이러한 생각을 바꾸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녀는 자기에게 효과적인 생각을 하라고 제안하며

자신이 경험한 긍정확언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큰 소리로 거울을 보며 나는 아릅다고 모든 사람이 날 사랑해

라고 말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루이스는 내면의 울림에 귀 기울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루이스의 그들이

하루 한 장씩 읽어가며 다시 경험할 수 있고

우리는 그녀가 경험했던 것처럼

하루 한 장의 마음챙김을 통해

점차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나를 둘러싼 많은 것들에 대해

긍정적일수 있다.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2021년을 시작할때였다.

새해 첫 날을 시작하며

루이스가 주는 긍정확언과

올 한해를 살아가기 위한

여러 질문을 해주고 있다.

그 질문들을 통해서 보다 긍정적인 삶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한번에 모두 읽은 후

다시 하루 하루에 맞게 읽으며

마음챙김을 연습할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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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상에서 지혜롭게 산다는 것 - 불확실한 상황 속 흔들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힘
채정호 지음 / 청림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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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세상에서 지혜롭게 산다는 것

 

 

제목부터 끌리는 책이다.

이런세상... 어떤 세상을 말하는걸까?

저자는 불확실한 상황 속

우리의 삶은 불확실함의 연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그 불확실함은 더욱 심화되었다.

이러한 세상에서 지혜롭게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일까?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울 만큼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끼는 영향은 큰 것같다.

이런 시기에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불안과 분노, 우울 등 속에서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지혜 7가지를 말하며 독자들에게 묻는다.

당신의 삶은 괜찮습니까?

이 질문에 괜찮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아마

드물 것 같다. 나 역시 책을 첫 표지에서

질문하고 있는 나의 삶이 괜찮은가?“

괜찮다고 대답하지 못했다.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혜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으며,

이렇게 불확실한 세상에서 필요한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정리한 지혜의 구성원리에 대해

독자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다.

그 지혜의 구성원리는 7가지 이며,

지혜의 기본은 지식이라는 것, 지혜는 맥락적이라는 것,

지혜는 상대적이라는 것, 지혜는 불확실한 것을 견디는 것,

지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추는 것, 지혜는 겸손, 고요함, 마음챙김의 태도를 갖추는 것,

마지막 지혜는 공감하고 수용하는 것이라고 7가지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7가지 구성원리를 통해

지혜를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그저 텍스트를 읽어보면 매우 간단해 보인다.

7가지 원리가 말하는것처럼

지식을 쌓고, 맥락을 높이고, 상대성을 높이고, 불확실성을 견딘다.

그리고 길게 보고, 더 큰 존재를 인정하며, 공감하고 수용하는 것

이것이 지혜를 훈련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이 살아가며 만나는 수 많은 위기 속에서

잘 헤쳐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차이는 바로 지혜의 차이라고 말한다.

지혜란 현실적인 문제와 필연적인 문제들에 대처하는 능력이라고도 말하고 있다.

이런 지혜는 저절로 쌓이지도 만들어지 지지도 않는다.

저자가 훈련이라는 말하듯 이것은 훈련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삶을 어떻게 살것인가? 라는 질문을 들으면 대부분 철학적인 것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자가 말하는 지혜는 현실이며,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실제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원래도 삶은 불확실하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주고 있는 불확실성은

이전과는 다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혜롭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해 주고 있어

주변에 추천해 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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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 :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위하여 배철현 인문에세이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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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위하여

 

 

승화라고 하면 사전적 의미로는 어떤 현상이 더 높은 상태로 발전하는 일이며,

물리학에서는 승화를 고체에 열을 가하면 액체가 되는 일이 없이 곧바로 기체로 변하는 현상. 얼음이 증발하는 경우나 드라이아이스 따위에서 볼 수 있으며, 그 반대의 변화 과정을 이르기도 한다.

심리학에서는 자아(自我)의 방어 기제의 하나이며, 정신 분석에서는 사회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충동욕구를 예술 활동, 종교 활동 따위의 사회적정신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치환하여 충족하는 일을 말한다.

나는 승화를 심리학과 정신분석에서 말하는 뜻으로 알고 있다.

철학에 말하는 승화란 어떤 것일까?

저자의 위대한 개인이 획득해야 할 가치 중 마지막 승화

저자는 그 가치를 크게 네 가지로 본 것 같다.

심연, 수련, 정적 그리고 마지막으로 승화...

이 시리즈를 모두 읽게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위대한 개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가치... 알아야할 가치

이 책들을 통해 삶의 중간 중간 점검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저자는 시리즈 마지막 가치인 승화에서

나는 내가 원하는 만큼 변화했는가?”라는 밀문을 한다.

책의 띠지에 산다는 것은 매일 아침 자기 자신으로 변모하는 과정이라고 말하며

승화의 삶을 살고 있는지 묻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승화를 마치 위대한 예술가가 자신을 이겨내고 이루어낸 엄청나게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다. 승화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우스게 소리로 지인들과 승화 시켰어라고 말하긴 하지만

승화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저자의 이 말이 와닿았다.

승화는 아무런 유혹도 시련도 없는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는 것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더 높은 차원의 정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얻게 되는 겸허한 마음이라는 해석...

이런 저자의 해석으로 인해 승화는 나 같은 사람도 하루하루

내 자신으로 변모하는 과정에 동참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게되었다.

우리는 빠른 것을 좋아한다. 인터넷 속도, 음식점에서 주문한 음식이

빨리 나오길 원하고 기다리길 싫어해 전화주문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승화의 삶을 살기 위해 하루에 10분이면 된다고?

타인이 말하는 10분은 무척 짧은 시간처럼 느껴진다.

하루에 10분이라는 시간을 들여 나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오래된 나를 버리는 시간이 고작 10분이라고?

철학, 종교, 그 외 명상을 하는 사람들은 이미 쌓인 것이 있으니

10분만에 가능하겠지 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나는 아마도 승화는

철학자, 종교관련자들, 그 외 오랫동안 명상을 한 사람들이나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나는 아직 하루의 그것도 이른 아침 10분을 할애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내 모습을 보면서 하루 10이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나에게 부족함을 느끼고 그것을 바꾸고자 할 때

우리는 조바심을 느낀다. 빠르게 하고 싶다.

그런데 너무 어려운 것을 금방 지치거나 내가 할 수 없는것이라고 쉽게 포기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자기계발서 작가들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하고 짧은 시간동안 할 수 있는 것을 제시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지금 난 하루의 시작에서 단 5분도

조용히 내 자신을 돌아보거나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위한 고민의 시간을 떼어놓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가장 큰 것이다.

책을 옆에 두고 계속 읽으면 그리고 아침마다 10분을 투자하면

정말로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승화의 삶을 살 수 있을까? 내일부터라도 도전해 봐야겠다.

저자는 처음부터 나에게 어려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선행에 선행을 이어, 그 사이에 조그만 틈도 주지 않는 것이

인생의 즐거움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선행이라... 최근 나의 삶에 가장 없는 것을 찾아보라고 하면

단연 선행이다.

나 먹고살기도 힘든 삶인데 선행이라니...

저자가 말하는 승화는 어제와 달라질 오늘의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이자,

지속적으로 자신을 혁신하려는 용기 있는 도전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나 역시도 나 자신을 혁신하려고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나만의 방법으로 그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에 덧붙여 일상에서 부딪히는 벽은 방해물이 아니라

내가 극복해야 할 유일한 길이라고 말한다.

부딪히는 벽이 방해물이 아니라 유일한 길...

우리는 내가 노력하면 그 즉시 무엇인가 크게 변할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는 결과는 미미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미리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처럼 미미한 결과에도 오늘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정성스럽게 살려는 마음가짐과 그런 마음가짐에서 나오는 언행이 바로 승화라고 말한다.

이 책은 목차에서 느껴지는 것이 있다.

작가가 두 글자를 맞추기 위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이 두 글자 속에 담아낼 수 있는 것을

무척 찾았을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독자들은 작가의 의도된 의미를 알아차릴 수 있다.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내가 보는 나는 누구인가로 응시에 대해 말하고 있다.

2부는 품위 있는 나를 만드는 법으로 엄격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3부는 말과 행동이 일치한는 순간으로 명료에 대해 말하며,

마지막 4부는 이 책의 핵심인 위대한 변화의 시작 승화이다.

승화로 가기 위해 응시하고 엄격해야 하며, 명료해야만 승화의 길을 갈 수 있다는 뜻이 아닐까?

그때 그때 주어진 일을 처리하고 해결하느라 숨가쁘게 살아가던 나의 삶에

잠시 숨을 돌리게 하는 기회였고,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맞는것일까?

이런 과정이 정말 나 자신으로 변모하고 있는것일까? 라는 나 자신 스스로의 물음에

역시 나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해 경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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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질문 - 삶이라는 물음의 끝에서 마주한 천년의 지혜
정재현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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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질문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잠시 주춤해서 해외입국자들을 흘겨보던 차에

다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

마스크는 외출 시 패션의 완성인양 마지막에 꼭 체크하고 쓰게된다.

연일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해 뉴스에서는 말이 많지만

정작 초기보다는 두려움도 줄었다.

식당에서는 당연한 듯 마스크를 벗고 밥과 차를 마시고

마스크 없이 대화를 나눈다.

코로나와 상관없이 나와 가까웠던 사람들 가족들이

한 두달 사이에 계속 돌아가셨다.

어린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커플중 남편이 하늘나라의 별이 되었고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목요일에는 매우 친했던 지인의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종교철학자 정재현이 말하는 삶의 한계는 무엇일까?

지금처럼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지구상의 모든 인간이 두려움에

빠져 있는 것 그것이 삶의 한계일까?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과 함께 살아간다.

언제 죽을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죽음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를 만났다.

이 책의 제목은 인생의 마지막 질문이다.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한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지금

이 책을 통해 없음모름으로 가득한 삶의 이치를 알게되고

코로나로 인한 위기로부터 사람을 살리는 깊은 지혜를 일러준다고 말한다.

저자는 경전에서부터 현대철학과 문학까지

다양한 고전들로부터 지혜를 길어냈다.

이것을 저자는 지혜의 정수 100가지라고 말하고 있다.

불확실하고 막막한 삶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종교철학자여서일까? 아니면 인간에 대해 말할 때 사실

종교를 빼놓을수는 없다. 역사를 말할때도 철할을 말할때도

종교는 반드시 함께 한다. 이 책에서도 삶의 한계와 마주하는 종교적 인간의 탄식에 주목하고 있으며 삶을 되돌아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되돌아보는 삶을 통해 나 자신과 화해하고

삶을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하는 모두를 위한 인생지침서라고 말한다.

저자는 인간이 추구해온 수많은 지혜를 네 가닥으로 엮었다.

저자가 말하는 이 하나의 가닥마다 스물다섯개 가량의 성찰을 담아놓았다.

그 첫 번째 가닥에서는 우리의 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태어나면서 이미 소멸하는 삶의 원리를 따라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독자들로 하여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 자신이 삶을 사는것일까?

삶이 나를 살아가는 것일까? 하는 물음을 묻고

결론적으로 삶이 나를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이 어디쯤 있는지 파악하고 스스로 성찰할 수 있도록 해준다.

두번째 가닥에서는 사람들이 삶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몸짓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해준다.

우리는 삶의 한계와 맞닥뜨릴 때

삶이 우리를 만들어 가는것인지 우리가 삶을 만들어 가는것인지 모른다.

저자는 삶이 우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그 점에 주목한다.

이른 위해 인간과 떼어내어 생각할 수 없는 종교성에 대해 말한다.

이 부분을 읽다 보면 다양한 종교적 글과 작가 혹은 철학자의 말이 인용되어 있다.

저자는 인간으로써 한계에 부딪히고 넘어서려는

몸부림치는 인간의 틀로서 종교가 지니는 의미를 비판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인간의 틀로서의 종교를 종교적 인간으로서 탐구하고자 한다.

저자는 인간의 꼴과 틀을 진단으로 보았다면,

뒤의 지혜의 길과 기도의 얼은 처방이라고 말한다.

나는 삶을 견뎌내고 있는것일까?

삶을 견딘다고 생각한적은 없다.

나이들어 갈수록 삶이 더욱 단순할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결국 복잡한 인생을 단순하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질문이 필요하고 우리의 삶에는 정답이 없으며

정답 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도 질문이 필요한 것 같다.

물론 질문뒤에는 받드시 정답은 아닐지라도

켜켜이 쌓인 많은 지혜자들의 답과 내가 삶을 살아내면서

찾아온 답을 함께 고민해볼 일이다.

불확실하고 정답없는 시대에 한번쯤 곁에 두고

천천히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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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 디자인 - 나를 찾아가는 마법의 종이 한 장
김현곤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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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 디자인

 

미래에 대한 전략을 어떤 식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려는 것일까?

제목만 봤을때는 그래도 어느정도 양이 있는 그림일줄 알았다.

책을 펼치고 중간중간 읽어가며

놀라고 말았다.

아마 이 책이 궁금해서 구매후 책을 펼치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이 뭐야~”라는 생각을 할 수 도 있다.

그만큼 우리가 익히 보아온 책과는 많이 다르다.

에세이등은 가끔 아주 간단한 그림과 그에 못지 않은 짧은 글

그리고 모두 여백인 책들이 있다.

이 책을 만났을때도 그런 느낌이었다.

이렇게 간단한 도형과 문자로 풀어내는 미래전략 가이드북이라니...

정말로 신선했다.

나 스스로는 텍스트를 읽는것에 익숙해 있고

좋아한다고 자부했는데... 이렇게 심플한 책과

몇 개의 도식들과 글로 줄줄줄 읽어야 하는 수 많은 단어들을

모두 함축해 놓은 것 같아 정말로 흥미로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야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 변화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시대에

미래를 위한 전략은 반드시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 눈길이 간것이기도 하다.

많은 미래학자나 경제학자들이 내 놓는 책들은 꾸준히 읽고

이해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일단 이 책은 보는 순간 느낌은 온다.

물론 그 그림하나도 모든 것을 통찰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보는 즉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이제는 평생직장이 사라진지 오래이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나 기타 일들도 계속해서 바뀔 것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현재 하는 일 말고도 미래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렇다. 현재 전공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공부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다른 분야에도 관심과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를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길라잡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고 거기다가 잘하기까지 하는 일을 찾거나

다양한 자기계발을 지혜롭게 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

이러한 열망은 결국 미래노후에 대한 준비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준비는 기회가 왔을 때 그만큼 나를 유리하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기술을 배워야 하고 스스로 노력하여

행복에 이르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인생 디자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아주 간단한 도형들과 글을 이용해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미래전략은 결국 행복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행복이라는 것은 얼마나 나답게 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한다.

나답게 살아갈 때 인간은 행복해 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행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인간의 삶이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무엇인가는 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알아야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변해갈것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는 자기찾기와 자기변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니

혹시 자신이 너무 많은 텍스트를 읽는것에 힘들어 하거나

도형으로 설명할 때 더 잘 이해하거나

아주 압축된 엑기스로 미래의 내 인생에 대한 디자인에

도전해 보고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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