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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 사람의 마음과 인생의 기회를 사로잡는 대화법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최근 말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이전에도 성공한 사람들이나
자기계발 도서에서 같은 내용을 말하는 책은 많았다.
이 책 역시 그 책들과 비슷하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언어 습관을 보게 되고
자신 역시도 독특한 언어습관들이 있다.
말투가 공격적인 사람
분석적인 사람, 냉소적인 사람, 회피적인 사람
부정적인 사람 등 다양한 말투의 사람들과 살아간다.
친하게 지내다가고 그들의 말투로 인해 상처받거나
관계가 틀어지는 일이 비일비재 한다.
작게는 개인적인 인간관계에서 크게는 사업적 관계에 까지
사람들의 말투로 인한 영향을 아주 큰것같다.
얼마전 함께 학교를 다니던 동료가 자퇴를 했다.
첫학기 자기 소개시간이나 수업시간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던
그 동료의 말투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었다.
그 동료의 말투와 행동이 문제가 되어 교수님께 크게 꾸중듣는 일이 생겼다
그 일로 동료는 학교를 그만두었다.
표면적으로는 다양한 이유로 학교에 다닐수 없다고 말했지만
그 수업을 들었던 우리 모두는 알고 있었다.
그 일 때문에 그만둔것이라는 것을
이렇듯 말투는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나의 아주 친한 친구역시 통찰력이 빠르고 행동력과
타인에 대한 기본적 마음을 따뜻한데
그것을 표현하는 언어적 표현이 무척 거칠다.
이로 인해 그 친구는 가족과 함께 하는 사업에서
자신과 가족 모두 큰 고통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면서
그런 말투로 아무리 좋은 충고를 해주거나
조언을 해준다고 한들 타인에게 혹은 가족에게
잘 들리지 않을 것 같았다.
이렇듯 우리가 살아가며 크고 작게 맞닥뜨리게 되는
일상에서의 상황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더구나 현대사회는 대면하고 만나는것보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경우가 더 많아
사람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누는 능력이
퇴화된다. 이럴 때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대화라고 말한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장은 대화의 물꼬를 잘 트는것에 대해 말한다.
두 번째 장은 관계에서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해준다
세 번째 장에서는 똑똑하게 말하면서 원하는 바를 얻는 비밀에 대해 말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나쁜말투와 평범한 말투 그리고 이 책의 쩨인
끌리는 말투로 실제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상황에서 끌리는 말투를 기억해 두었다가 적용하면 좋을거 같다.
끌리게 말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설득할 때 상대의 감정을 최우선으로 한다.
그다음에 자신이 사전에 준비한 여러 방법과 논리, 이익을 설명한다.
그런데 평소에는 정말 똑똑하고 현명해 보이는 사람도
다른 사람을 잘 설득하지 못할때가 있다.
자신이 추구하는 이익을 너무 좋은 나머지 다른 생각을 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습관이란 무척 무서운 것이여서
이미 오랫동안 습관화된 언어는 바꾸기가 어렵다.
그래서 더 나은 삶과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눈으로 읽을때는 쉬워보인다.
그러나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이전의 패턴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처럼 끌리는 말투의 비밀이다.
비밀을 알려주어도 그것을 연습을 통해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내것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말투는 없지만 나 역시 이 책에서 말하는
나쁜말투나 평범한 말투를 더 많이 사용한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나쁜말투를 끌리는 말투로 바꾸는 연습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