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모른다
정이현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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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모를수 있을까? 

10년이 넘는 새월을 내 남편이 무슨일을 하는지,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는지... 

가족이었는데...그 토록 긴 시간을...유지네 가족들은 가족이라는 타이틀에 걸친채 

각 자 자신만의 삶을 산다. 

적당히 모르는척, 아니, 알아질까봐 두려워하며.. 

눈에 보여도 안보이는척, 귀에 들려도 들리지않는척... 

가장 무서운게 "무관심"이라고 했던가... 

무서운 무관심으로 살던 5몀의 가족-김상호(아빠), 진옥영(새엄마),김은성(전처의 딸),김혜성(전천의 아들), 

그리고 이복동생 막내 유지...유지가 실종되면서 그들의 무관심한 일상이 께어지기 시작한다. 

 

다행히 유지는 집으로 돌아오지만...아주 개운한 해피엔딩은 아니다. 

그러나 작가의 말처럼 그들이 어딘가에서 조금더 서로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지며 

잘 살기 바란다. 애초에 아무것도 아니었던...밍의 죽음이 안타까울뿐이다. 

 

지금 방안에서 "쿠~욱"하고 있는 우리의 듬직한 벽~ 

십여년을 함깨하고 있지만, 나도 그를 다 알고 있다고 장담은 못 하겠다. 

가끔 무엇이 저 벽을 더 단단하고 다가갈수도 없게 차갑게 바꾸는지..원,,,쩝~^^;;; 

나의 가족들..그들은 나를, 나는 그들을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제대로 알고 있다고 믿고 싶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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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8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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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된후 읽는 두번째 책.. 

역시나 사전정보없이 책을 펼첬다. 뒷표지에 보면..어느 일본 독자가 이렇게 말했다. 

자기전에 읽지 말라고...동감...그리고 거기다가 임산부도 읽으면 안될듯 싶다. 

"일본서점 대상"..그런것도 있구나..그런데 대상이라면 어떤 내용이기에 그럴까~?  

고백...고백이라..어떤 고백일까...?  타이틀은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고백이라 하는데.. 

어느 중학교의 종업식날..여교사의 섬뜩한 고백이 시작된다. 

4살 딸아이을 둔 미혼모라는 꼬리표를 단 여교사. 아이의 아버지는 에이즈 감염자. 

여교사는 아이아빠의 에이즈를 알고나서 결혼을 단념하고 미혼모를 선택한다. 

그렇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아이 마니미가 어느날 학교 수영장에서 익사체로 발견된다. 

그러나, 여교사는 차분하게 마나미를 죽인 두 범인 A와B를 찾아낸다. 

"살인"을 우월감의 상징으로 삼으려고 살인을 저지르는 두 중학생. A와 B. 

여교사가 법적처분을 받을 수 없는 두 중학생에게 엄마로서의 단죄를 하였다는 첫번째 고백을 시작으로 

살인자 중학생  A와 B.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의 이야기.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한 이야기는 섬뜩하리만큼 무서운 고백에서 살인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의 다양한 관점과 

개개인의 인간윤리관을 들려준다. 하나하나 떼놓고 들어보면 동정심도 일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살인"은 용서받을 수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시 여교사의 경악할만한 반전의 고백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나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여교사의 칼같은 복수에 은밀히 박수를 보낸다. 

이야기 구경 참 잘했다는 느낌...다시한번 말하지만 임산부나 마음약한 사람들은 마음 독하게 먹고 봐야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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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심벌 1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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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200권 읽기..첫 스타트를 끊은 로스트 심벌...

댄 브라운 하면 단연 나는 다빈치 코드를 떠올린다. 책으로도읽고 영화로도 다시 봤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만나본 댄브라운의 소설 <로스트 심벌>은 다빈치 코드를 새로이 기억해내면 읽어야했다.

댄 브라운의 정밀하고 치밀하고 섬세한 스타일을 기어해내며...

주인공인 로버트랭던, 피터솔로몬,, 그리고 캐서린 솔로몬...이젠 연륜이 느껴지는 나이가되었지만,

12시간 남짓 숨막히게 전개되는 이야기는 아직도 그들의 젊고 생생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해주었다.

1권과 2권초반까지는 온통 CIA팀장 사토의 정체에 집중하느라, "말라크(안드로스/재커리)"의 기막힌

반전에 미처 대비하지 못했다가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읽는 내내 이대로 사토의  정체가 드러나고 끝맺나 싶어 맥이 빠지던즈음, 멋지게 한방 날려주시는 반전의 충격~!!

조금은 친숙한 워싱턴D.C를 배경으로 섬세한 고대 수수께끼의 비밀이 드러난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지만,

역시 댄브라운 찬사를 아끼지 않겠다. 댄 브라운을 믿는다면 이번에도 실망은 없을것 같다.  

감춘것이 드러나지 않을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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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재미있는 글쓰기 책
위베르 벤 케문 지음, 권지현 옮김, 로뱅 그림 / 미세기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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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책을 너무 좋아해서...글쓰기는 어덜까~?해서..구매했어요.. 

글을 많이 읽는데 글을 조리있게 만들거나 쓰는건 어려워해서요~ 

책1권과 쓰기 연습하는 연습장이 1권..총 2권이 있는데.. 

아이들이 보더니 둘이서 서로하겠다고 하더라구요~담번에 작은 아이도 사주어야할것 같아요~ 

특히, 지은이란에 작가말고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다고 설명을 해 주었더니.. 

연습장에 아주 신중하게 내용들을 채우더라구요~평소엔 글존 서보라고하면 진지하기보다는 장난만 치더니.. 

이거..아주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네요~자신이 글을 함께 지어내고, 연습장이 있어서 나름 편집도 하는 셈이 되구요~ 

내용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아주 재미나요~이 책 정말 추천합니다.. 

아이들 책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생각지 못한 방법이네요~ 

글스기가 재밌어지는책..제목그대로입니다..아이가 하루하루 지어내는 이야기 읽다보면 어찌나 재밌는지.. 

겨울방학...논술이 걱정되신다면 추천합니다..요거 시리즈로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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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 Avata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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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쯤부터인가...아이들에게 약속한대로 아바타를 보러갔습니다..

아바타..흔히 게임에 등장하는 아바타...아바타에 대한 사전조사가 없이 갔기때문에~

그냥 흔한 3D 입체영상을 이용한 캐릭터 영화쯤으로..기대했는데..

역시나...제임스 카메론이었습니다..영화의 대부분이 컴퓨터 그래픽이었지만, 판도라 행성의 자연과 나비족..그리고 하늘에 떠 있는 산...

경이로움 그 자체였답니다. 입체영상이라서 정말 더 생생 했구요..

인간으로서의 자신과 "아바타"로서의 내면의 갈등을 겪는 주인공 제이크~!!

그레이스 박사로 등장하는 "시고니 위버"의 연기도 오랜만에 볼수 있어서 좋아답니다.

막강한 첨단 장비로 무장한 인간들과 태초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나비족과의 전쟁에서는

꼭 나비족이 이겨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했구요~

그래야 이 영화가 흥행하는 명분이 선다고 생각했어요..





올 겨울 아이들과 함게 꼭 볼만한 영화 같아요...아이들이 참 재밌게 보더라구요~

입체영상이라 바로 눈앞에서 로봇들과 비행기들이 쓩~쓩~

손에 잡힐듯...판도라 행성의 갖가지 아름다운 빛들...

볼거리많고...위대한 자연앞에 도전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영화를 보고나서 느낌을 물와봤더니..."자연을 훼손하지 말자..." 그러더라구요~

태초의 자연 그대로...그대로를 지켜내는 것 자체가 우리를 지켜낼수 있다는것...

제가 잘 감상한건지 모르지만...저는 대자연앞에 더이상 도전하지 말라는 어리석은 인간들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고 생각해요.



영화가 꽤 길었지만..타이타닉을 보고 나왔던때처럼 시간이 정말 어찌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오랜만에 좋은 영화 봤네요~

단지..조금 불편했던건 3D입체영상을 위해 안경을 쓰고 봤는데..살짝..그게 좀 불편했어요~^^;;

자..그럼...줄거리 밑에 살짝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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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한편,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에 위치한 인간 주둔 기지로 향한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Na’vi)’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임무 수행 중 ‘나비(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난 ‘제이크’는 그녀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나비(Na’vi)’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하지만 머지 않아 전 우주의 운명을 결정 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면서 ‘제이크’는 최후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이 모든 운명을 손에 쥔 제이크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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