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 Avata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한달전쯤부터인가...아이들에게 약속한대로 아바타를 보러갔습니다..

아바타..흔히 게임에 등장하는 아바타...아바타에 대한 사전조사가 없이 갔기때문에~

그냥 흔한 3D 입체영상을 이용한 캐릭터 영화쯤으로..기대했는데..

역시나...제임스 카메론이었습니다..영화의 대부분이 컴퓨터 그래픽이었지만, 판도라 행성의 자연과 나비족..그리고 하늘에 떠 있는 산...

경이로움 그 자체였답니다. 입체영상이라서 정말 더 생생 했구요..

인간으로서의 자신과 "아바타"로서의 내면의 갈등을 겪는 주인공 제이크~!!

그레이스 박사로 등장하는 "시고니 위버"의 연기도 오랜만에 볼수 있어서 좋아답니다.

막강한 첨단 장비로 무장한 인간들과 태초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나비족과의 전쟁에서는

꼭 나비족이 이겨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했구요~

그래야 이 영화가 흥행하는 명분이 선다고 생각했어요..





올 겨울 아이들과 함게 꼭 볼만한 영화 같아요...아이들이 참 재밌게 보더라구요~

입체영상이라 바로 눈앞에서 로봇들과 비행기들이 쓩~쓩~

손에 잡힐듯...판도라 행성의 갖가지 아름다운 빛들...

볼거리많고...위대한 자연앞에 도전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영화를 보고나서 느낌을 물와봤더니..."자연을 훼손하지 말자..." 그러더라구요~

태초의 자연 그대로...그대로를 지켜내는 것 자체가 우리를 지켜낼수 있다는것...

제가 잘 감상한건지 모르지만...저는 대자연앞에 더이상 도전하지 말라는 어리석은 인간들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고 생각해요.



영화가 꽤 길었지만..타이타닉을 보고 나왔던때처럼 시간이 정말 어찌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오랜만에 좋은 영화 봤네요~

단지..조금 불편했던건 3D입체영상을 위해 안경을 쓰고 봤는데..살짝..그게 좀 불편했어요~^^;;

자..그럼...줄거리 밑에 살짝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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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한편,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에 위치한 인간 주둔 기지로 향한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Na’vi)’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임무 수행 중 ‘나비(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난 ‘제이크’는 그녀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나비(Na’vi)’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하지만 머지 않아 전 우주의 운명을 결정 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면서 ‘제이크’는 최후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이 모든 운명을 손에 쥔 제이크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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