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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 - 우리에겐 애쓰지 않고도 사랑하며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
김유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림은 단순화 아니면 졸라맨이 전부인 나
화실은 커녕 미술학원도 한번 다니지 않았던 나지만 작가님의 그림을 보며 괜시리 나도 이렇게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전히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해서 해야하는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있는 작가님의 모습에 부러움과 함께 나도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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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려고 애쓰면서 끙끙대며 그린 그림은 보는 사람도 힘들다. 그린 사람의 마음은 그림에 그대로 반영된다. 취미라면서, 아니 취미니까 즐겁게 그리는 것은 충분히 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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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만장하지 않더라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것을 공유하고 느끼는 삶을 살고싶다.
무얼 더 바라는 삶은 없다.
오늘도 무사한 일상에 감사하다.
니나 부슈만처럼 살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때, 그녀는 속삭인다.
"누구든 의욕하기를 그치면 늙어가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