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엔젤의마지막토요일 #루이스알베르토우레아 ..-죽음이라, 그건 참 우습고도 현실적인 농담이지-암 선고를 받고 마지막 생일 파티를 준비하던 70세 빅 엔젤. 생일 일주일 전, 100세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말았다.. ..제목만 보고 대충의 줄거리를 상상했었는데 내 생각과 전혀 다른 내용에 조금 당황했다.중간중간 나오는 야한 글에 다시 한번 더 당황했다ㅎ평소 즐겨읽던 책 스타일이 아니라 읽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새로운 책을 만나서 반가웠다수다스러운 이야기들이 쌓이고 대가족이 서로의 이야기를 쏟아내는 모습을 읽을때면 여행프로에서 본 멕시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책장의 마지막 쯤 우리인생에 제일 좋았던 부분이 언제였냐고 묻는 말에 나쁜 때는 없었어 당신이 있는 삶에 나쁜 때는 없어 라는 말을 보고 나의 마지막도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