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7월 3주

 <야연>, <집결호> 등을 감독한 펑샤오강의 작품으로 전혀 관계 없던 남녀가 우여곡절 끝에 연인으로 발전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 눈물과 웃음을 자아낸다는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잘 따르고 있으면서도 헐리우드나 우리나라의 것과 달리 색다른 느낌을 주는 영화입니다. 

 부모의 갑작스런 이혼으로 원치 않는 낯선 곳으로 떠나야 하는 10살 소녀의 혼란과 성장기입니다.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로 깊은 상실과 아물지 않은 상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네요. 우리의 진정한 피난처, 안식처는 과연 어디일지....? 

 전편에 이어 강아지 달이의 열연이 돋보이는 가족 영화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마법사로 돌아왔네요. 올여름 온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판타지 액션 모험 영화...그리고 남자 주인공은 바로 <드래곤 길들이기>에서 히컵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그 배우라네요..^^ 

 누가 뭐라고 해도 이번 주 최고의 기대작입니다. 놀란 감독이 16살 때부터 구상한 작품이라니 대단함을 금할 수 없네요...예고편만으로도 그 스케일의 대단함에 주눅 듭니다..ㅋㅋ 

*** 주말 내내 비가 퍼붓더니 이제는 엄청 무더울런지...많이 지치는 시간이네요...그래도 25일까지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도 진행되고 있고, 무엇보다 보고 싶은 영화도 개봉하고...영화관람으로 짧은 피서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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