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참으로 혼란 스럽다 나또한 내년 이사를 가야하기에 더욱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요즘이다'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라는 제목의 붉은 표지 도서가 시선을 끌었다 이 책에서는 아파트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더욱 집중해서 읽어 보았다 서울 경기도 지역 뿐 아니라 광역시 지방 도시들도 소개되어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급량과 한계수요이다 한계수요란 한도시가 어떤 수요(자가,전세,월세 )로든 소화할수 있는 총량이다 나에게는 다소 생소한 용어였다공급량의 변화에 따라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부동산 시장의 앞으로의 예측 방향도 짐작해 볼 수 있도록 알려준다 주변에 봐도 인구는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아파트는 계속해서 짓고 또 짓고 있다 서울 아파트들은 가격 상승폭 또한 상당하다 앞으로 5년~10년 후 미래 부동산을 미리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요즘, 이 책을 통해 서울 경기 지역뿐 아니라 광역시 주요 도시들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다그리고 향후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도록 부동산에 대한 더넓은 시야를 갖게 해줘서 참 고마웠다 나와같은 초보자분들도 쉽게 따라가며 읽을 수 있는 도서이니 많은 분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공자는 서른을 이립(而立)이라고 했다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학생 때에는 '서른 살'이 되면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 막연히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대학생 때나 별반 다르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나이만 먹은 듯하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여전히 안정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더 불안한 나이가 아닐런지... 어린 시절에는 막연하게 서른 쯤이면 결혼도 하고 안정적인직장에 다니며 아이도 있고 생각또한 좀 더 성숙해진 '어른'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고 여전히 안정적이지만은 않은 불안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서른살 청년 열명의 고민을 담은 인터뷰이다요즘은 우리 때와는 달리 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학 생활의 낭만도 모른 채 취업에 몰두하며 도서관에서 살다시피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참 안쓰럽고 짠하다그래도 우리 때에는 잔디밭에 앉아 막걸리에 두부 김치도먹곤 하며 낭만을 즐겼다요즘 젊은이들은 그런 즐거움도 느끼지 못하고 취업전선에매달리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 나또한 스물 아홉살에서 서른살이 될 때 참 많은고민을 했고 불안감에 힘들어 했다서른살, 지금 생각해보면 참 풋풋하고 젊은 나이다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니다 이십 대 처럼 그때의 열정과 패기는 아닐지라도 무엇이든지도전해보기에 늦은 나이는 결코 아니다 젊은이들이여 힘을 내시라!나는 서른살을 지나 올해 마흔이 되었다지금 생각해보면 서른이라는 나이는 결코 많은 나이도 아니고 좌절할 필요도 없는 너무나 젊고 예쁜 나이다 현실에 두발을 내딛고 목표와 꿈을 향해 한발 두발 내딛다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결코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이나 괴리감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서른을 지나왔던 사람으로써 지금 서른을 살아가고 있고,앞으로 서른을 살아갈 모든 청년들을 응원한다 남과의 비교가 아닌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한걸음 두걸음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서른은 사실 안정된 생활이 가능한 나이가 아닐지도 모른다그러니 힘을 내고 파이팅 하기를... 불혹인 나조차 여전히 흔들리고 있고 아직도 미성숙하고 전업 주부로만 있다 10년이 지나 이제서야 사회 생활을 시작해 보고자 여전히 방황중인 마흔살이다 그러니 힘들 내시라*^_______^*
50대의 엄마와 20대 아들이 함께 한 54일간 태국, 라오스,베트남, 캄보디아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표지에 적혀 있는 요즘 젊은이 아들과 한때 젊었던 엄마의배낭여행 이야기라는 문구가 참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주는듯 하다나에게도 아들이 둘 있다아직은 어린 아들들이지만 이책을 통해 아들들과도 소중한배낭여행을 통해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 나가고 싶어졌다엄마와 딸이 아닌 엄마와 아들이 함께 떠나는 배낭여행은어떨까?여행을 하면서 많은 부분을 서로 알게 되기도 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54일동안 24시간을 함께 보낸 엄마와 아들의 배낭여행 이야기 서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나도 아들들과 배낭여행 준비를 해봐야겠다가족 전체가 아닌 아들들과 떠나는 배낭여행은 또 어떠할지 기대가 된다아들들과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나누며 배낭여행을꼭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금부터 계획을 세워봐야겠다나또한 지금은 중년의 여성이 되었지만 한때는 꿈도 참 많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을것만 같은 열정도 있었다하지만 지금은 세아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과도벽이 생기지 않도록 끊임없이 대화를 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 중 배낭여행도 꼭 아들들과 해봐야 겠다너와 나만의 왕국을 꿈꾸며서로 낯선 곳에서 서로 먼 곳을 보며 평행선으로 걷고자 합니다.나는 내 자리에서, 너는 네 자리에서, 위대한 왕국을 향해떠나는 일은 각자의 날개를 다는 일일 것입니다나의 경험이 그대의 엄마와 그대의 아들이 탄 쪽배 한 척이길 기원합니다배는 무심한 강물 따라 어디론가 흘러가겠지요 그곳은 어디라도 무작정 좋을 것입니다"떠나십시오!"부디 떠나시라고 간곡하게 말씀드립니다(Prologue)작가님의 말씀처럼 꼭 떠나보겠습니다실행력을 바탕으로 아들들과 소중한 배낭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계획을 짜고 곧 떠나봐야 겠습니다작가님의 "떠나십시오!" 이 말이 참 뭉클합니다꼭 떠나보겠습니다소중한 자녀와 함께 우리 모두 떠나봅시다!
유세윤씨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 개코원숭이, 개그맨, UV이다 항상 유쾌한 개그맨인 유세윤그에게 아들이 있다니 총각인 줄 알았는데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이의 아버지였다이 책을 읽고난 후 아들과 평소 대화를 통해 소통을 많이 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참 괜찮은 아버지로 느껴졌다'오늘의 퀴즈' 는 아버지인 유세윤이 아들에게 문제를 내고그 질문에 아들이 대답을 하는 방식으로 즐거운 놀이이면서일기와 같은 활동들을 엮은 책이다 유세윤씨가 내 또래인 것 같은데 어린시절 쓰던 일기장을아직까지도 간직하고 있었다 평소 일기를 쓰기 싫어하는 아들에게 기존의 일기 형식과는다른 방식의 놀이 형식을 접목시켰다는 점이 참으로 기발하고 대단하는 생각이 들었다이렇게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는 자체가 놀랍고 본받을 점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지금까지도 간직하고 있는 일기장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얻는 원천이기도 하다고 한다질문도 흥미롭지만 그 대답이 참으로 신선하고 재미 있었다때묻지 않은 순수함도 참 좋았다나또한 동심으로 돌아가 질문에 답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요즘은 핸드폰에 빠져 지내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참 많은데핸드폰은 잠시 내려놓고 아이들과 함께 이러한 놀이를 해보는 것도 참 좋을것 같다 잊지마 행복은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이란다 이 문구가 참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행복을 많이 만들어주겠다는 유세윤의말...비록 이 문구 아래에 적혀 있는 해시태그는 장난처럼 써두긴 했지만 유세윤의 아들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이 오롯이전해지는 듯 하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행복은 멀리있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유세윤 처럼 매 순간을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 아이들에게 부모라는 이유로 무조건 가르치려는 태도 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어떻게하면 더 소통하고 더 대화를나눌 수 있는지 항상 노력하는 친구같은 부모가 되어주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욱더 절실하게 느끼는 점은 사람과사람과의 관계가 참 어렵고 힘들구나라는 것이다어린 시절은 오히려 사람을 만나는데 있어서 관계가 더 쉽고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욱더 사람과의 관계로 인해상처를 받게 되기도 하고 또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에게서위로를 받거나 감동을 받게 되기도 하는 것 같다때론 사람과의 관계가 어린시절처럼 어려움 없이 쉬웠으면좋겠다라는 생각도 종종 하게된다간혹 가족이라 할지라도 늘 든든한 내편이지만은 않을때도있다힘든 관계와 작별을 고하고 홀가분하게 인간 관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심리에 대한 책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요즘 유독 관계로 힘들어 하는 내게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게 와닿는 책이었다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남편과 아내와의 관계시댁 식구들과의 관계친정 식구들과의 관계친척분들과의 관계친구들과의 관계아이들 학부모님과의 관계동네 이웃분들과의 관계 등등...우리는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관계로 인해 때론 상처를 받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으로 인해 위로를 받기도 하며 때로는 뜻하지 않은 감동까지 전해주기도 한다어찌보면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것이 자신의 마음을들여다보고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어느 곳에서도 마음에 대한 공부를 해본 적이 없다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이런 심리 관련 도서들이 참 좋다어린 아이일 때는 어른이 되면 누구나 경제적인 여유와 함께 심리적으로도 그동안의 경험과 연륜이 더해져 더욱더성숙해지고 어른스러워지는줄로만 알았다어른스럽게 모든 부분에서 어떠한 어려움도 없이 척척 해내는 줄 알았는데 직접 어른이 되고보니 오히려 사춘기 시절이던 때보다 더 마음의 동요가 심해지고 관계가 더 어렵고 힘든 것 같다지금은 인간 관계로 상처받지 않기위해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될 경우에도 예전보다 훨씬 더 조심스럽고 닫힌 마음으로 대할 때가 참 많은 것 같다 관계로 인한 힘듦으로 인해가끔은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작별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싶기도 하다지금까지 관계로 어려움을 느끼곤 했을지언정 떠나 보내기는 힘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난 후 때론 떠나 보내고 작별을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알 수 있었다책상 가까이 꽂아두고 관계로 힘이 드는 날이 또 올때면 종종 읽고 싶다소중한 책을 통해 토닥토닥 위로받은 것 같다참 고맙고 또 고마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