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넷 엄마의 슬기로운 정리 생활 - 나는 행복하기 위해 정리 생활자가 되었다
이현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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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넷 엄마의 슬기로운 정리생활

이현정 지음

미다스북스 출판사

 

정리... 아휴 ㅎㅎㅎ

저희 집은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정리한다고 했는데 한순간이 되는 현장들!

어설픈 정리 수납을 따라 하려다 바구니만 잔뜩 산 기억 때문에

살짝 망설여지기도 했던 책이었는데...

제가 정리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나 봐요.

이 책에서 정리는 극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리의 시간을 통해 나를 사랑하고 돌볼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 해 줍니다.

 

쓸고 닦는 시간은 진정한 사색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청소가 주는 영감은 숨겨진 나를 찾고, 나의 내면 세계를 표출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P.68

 

어질러져 있는 물건들을 세우고 제자리에 보내다 보면

내 생각, 마음도 제자리를 찾게 된다.

주변 상황이 마음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면 좋겠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집중력을 도둑맞고 있다.

P.77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정리한다. 정리를 위한 정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P.123

 

때때로 아무 정리도 하지 않는 생활을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여행은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정돈된 삶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된다.

P.149

 

책의 판형이 작고 짧은 단락으로 끊어 읽기 좋아 짧은 틈을 이용해서 읽기 좋았고

단락별 정리 생활자의 한마디가 마음에 콕콕 새겨졌던, 나에게 또 다른 깨달음을

전해 줬던 책이었습니다.

 

집안의 물건들을 정리하기에 앞서 마음의 정리 먼저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책을 통해 정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영감을 준 책들의 목록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권, 한 권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조만간 한 권씩 순서대로 읽어보기!

당분간은 책 고르는 고민도 해결 되었답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로부터 지원 받아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서평이었습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chae_seongmo

@glimddam

@midas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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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책스타그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서평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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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커 래빗홀 YA
이희영 지음 / 래빗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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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커

이희영 장편소설

래빗홀 출판사

 

<페인트>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희영 작가님의 타임슬립 판타지 소설

셰이커

 

서른 두 살의 주인공 나우는 우연히 만난 고양이를 따라 바로 가고

거기서 칵테일을 한 잔 마신 후 다음 날 눈을 떠보니 열아홉 살의 과거로 가 있습니다.

죽은 친한 친구 이내가 살아있고

지금의 여자 친구 하제는 이내의 여자 친구였던 그때로 돌아가 있는 나우

그리운 친구를 만난 나우는 사랑과 우정 사이를 고민합니다.

과거의 이내를 살리면 서른 두 살의 나우 곁에 하제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민을 하던 이내는 하제를 처음 만나게 된 열다섯 살로 돌아가길 선택합니다.

엄마의 심부름으로 자신이 나갔어야 하는 장소에 이내를 보냈던 그 때...

 

후회되는 과거로 돌아간 나우는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요?

 

책을 읽으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좀 깊이 했던 것 같아요.

후회로 남은 과거로 돌아가 바꾼다면 미래엔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

저는 어떤 선택도 아쉬움으로 후회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우리는 오늘을 열심히 살지만 내일이 되면 후회로 남습니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우리기에 오늘을 주인공 이름처럼 지금!

‘NOW’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더 열심히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생에서 뒤늦은 if는 의미 없는 상상에 불과했다.

그 길로 갔더라면, 그 선택을 했더라면, 그 사람을 만나고, 아니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 모든 지나간 if는 삶에 아무 의미가 없었다. 그렇기에 인간이라 말할 수 있었다.

무의미하게 과거를 생각하고 그때마다 반복되는 후회로 아쉬워하니까

P.82

 

과거를 떠올리면 늘 아쉬움이 앞섰다.

조금만 더 열심히 했더라면, 조금 더 시간 관리를 철저하게 했더라면, 미래의 나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잘 좀 했더라면... P.89

 

어제는 오늘의 과거입니다. 내일의 과거는 오늘이지요. 내일은 그다음 날의 과거가 됩니다.

우리는 늘 과거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내일의 과거이니, 오늘 뭔가를 한다면 내일이

바뀌지 않을까요? 과거는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매일매일 살고 있을 뿐입니다.

하루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은 오후가 되는 즉시 과거가 되고, 오후는 밤이 되는 순간 과거가 되니까요. 우린 과거에 살지만, 정작 그 과거를 바꿀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P123

 

과거를 후회하고 사는 분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사로잡혀 있는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용기를! 

미래의 불안감을 떨칠 수 있는 응원을 받으며 

지금! NOW! 현재를 소중하게 열심히 살아가길 바라봅니다.

 

가독성이 좋았던 셰이커

책을 펴고 한 페이지를 읽는 순간 타임슬립을 한 것처럼 끝장을 읽고 있을 겁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rabbithole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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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마세요 Don’t be Fooled!
자이언제이(Zion.J)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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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마세요

자이언제이 글,그림

샘터 출판사

 

저는 푸른색을 좋아합니다.

이 책을 보자마자 푸른색의 표지에 먼저 반했고

표지의 푸른빛 원피스를 입은 소녀에게 한 번 더 반해서 서평단에 신청했던

사심가득 그림책

속지 마세요 Don’t Be Fooled!

 

자이언제이 작가님은 패션 아티스트이자 아트 디렉터, 화가로 활동하며

이 책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첫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 색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거센 파도를 만나기도 하고 휘몰아치는 바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행복과 기쁨이 있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내 앞에 높은 절벽이 가로막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푸른색을 가지고 태어난 퓨니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마저 다쳐 휠체어를 타게 되고

덮친데 덮친 자신의 불행에 퓨니는 자신의 색이 싫어지고

결국 떠나게 됩니다.

푸른색이 싫었던 퓨니는 친구들의 색을 칠해보지만

아무색도 아닌 사람이 됩니다.

결국 친구를 떠나고 살던 곳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퓨니

온전한 나의 색을 찾았을 때 세상은 달라 보이기 시작합니다.

 

속지마!

너는 정말 멋지고

특별한 색을 가지고 있어,

넌 정말,

아름다워.

 

푸른색의 그림과 간결한 문장들은 저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겨 줍니다.

작가님의 자전적 이야기지만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고

작은 위로를 전해주는 듯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줬던 그림책이었습니다.

 

위로가 필요하신 분, 나만의 색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그림책을 통해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라봅니다.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isamt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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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네 집에 다리가 왔다 노란상상 그림책 111
강인송 지음, 소복이 그림 / 노란상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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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협찬>

기리네 집에 다리가 왔다

강인송 글 / 소복이 그림

노란상상 출판사

 

표지를 보면 길을 따라 걸어가는 강아지들이 보입니다.

어떤 강아지는 네발로 어떤 강아지들은 직립보행을 합니다.

이런 강아지들을 보며 한 친구는 놀라고 한 친구는 만세하며 좋아합니다.

도대체 기리는 누구이며 다리는 누구일까요?

 

친구는 강아지를 좋아하고 나는 강아지가 어렵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친구가 몰랐던 나의 사실

사실대로 말하면

친구와 사이가 멀어질까 혼자 가슴앓이 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가 좋아하지 않는 걸 친구가 좋아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단짝 친구 기리네 집에 강아지가 오면서

강아지가 어려운 주인공의 마음을 소복이 작가님만의

귀여운 그림으로 독백 하 듯 아이들에게 들려줍니다.

기리가 주인공의 마음을 알았을 때

우리 다리는 기다리는 거 잘해!”

나도 잘 기다려!”

라는 말에 주인공도 노력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마구 다가갔다면

거부감이 더 생기지 않을까요?

두 친구의 배려하는 마음들에 따뜻함을 줬던 그림책입니다.

 

사람도 동물도 생김새나 성격 각자 다르듯

두려워하는 마음과 좋아하는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배려해준다면

사이좋은 친구로 오래 남지 않을 까요?

 

저는 초친구들과 읽어보았는데요.

아이들이 공감을 많이 했던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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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놀이공원 - 캬오오스! 초대합니다 파스텔 그림책 6
야마시타 코헤이 지음, 김정화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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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협찬>

공룡 놀이공원

야마시타 코헤이 글, 그림

김정화 옮김

파스텔하우스 출판사

 

공룡 놀이공원이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신이 나는데요.

특히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장소가 될 것 같아요.

 

상상만으로도 신나는 공룡 놀이공원을 책으로 만나 즐거움이 더 컸던

공룡 놀이공원

 

친구들에게 같이 놀자.” 말을 못해 놀이터에서 외톨이인

주인공 아이는 늘 공룡 공책을 들고 다닙니다.

아무한테도 보여준 적 없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공룡을 알아보고

공책에 정리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 보는 새가 공룡 놀이공원 초대장을 창문에 두고 갑니다.

믿을 수 없어 몇 번을 읽어보던 주인공

그때 안내원인 프테라노가 나타나고 아이는 등에 올라탑니다.

하늘을 날아 잠시 후 도착한 곳은 진짜 공룡 놀이공원!

기발한 놀이기구로 변신해 있는 공룡들

공룡들은 어떤 놀이기구들로 변신해 있을까요?

 

무섭지만 신기했던 공룡 놀이기구들!

탈 것들이 많았지만 잠시 쉬기로 합니다.

언덕에서 공룡들을 관찰하며 공책을 꺼내 그림을 그리는데

공룡들이 노트를 보며 칭찬해줍니다.

외톨이였던 아이에게 함께 놀던 공룡들의 칭찬은 어떤 의미가 될까요?

 

혼자면 무서운 귀신의 집도 공룡 친구들과 함께 라면 용기가 납니다.

선물 가게에서 기념품도 사고 놀이공원의 꽃 퍼레이드도 보고

신나게 즐긴 아이는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공룡 놀이 공원에서 공룡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온 아이는

여전히 외톨이였을까요?

 

친구에게 다가갈 용기가 없는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들과 함께 신나게 놀며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용기를 얻어 고민을 해결 했듯이

 

친구에게 다가갈 용기가 필요한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먼저 다가가는 용기를 가지길 바라봅니다.

 

또 공룡의 세계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라면 책에 나오는 공룡들의 특징과 이름을 알아보고

공룡들의 장점을 이용한 놀이기구들을 살펴보며 나만의 공룡 놀이기구를 상상해 볼 수

있어 더 좋았던 공룡 놀이공원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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