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커 래빗홀 YA
이희영 지음 / 래빗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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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커

이희영 장편소설

래빗홀 출판사

 

<페인트>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희영 작가님의 타임슬립 판타지 소설

셰이커

 

서른 두 살의 주인공 나우는 우연히 만난 고양이를 따라 바로 가고

거기서 칵테일을 한 잔 마신 후 다음 날 눈을 떠보니 열아홉 살의 과거로 가 있습니다.

죽은 친한 친구 이내가 살아있고

지금의 여자 친구 하제는 이내의 여자 친구였던 그때로 돌아가 있는 나우

그리운 친구를 만난 나우는 사랑과 우정 사이를 고민합니다.

과거의 이내를 살리면 서른 두 살의 나우 곁에 하제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민을 하던 이내는 하제를 처음 만나게 된 열다섯 살로 돌아가길 선택합니다.

엄마의 심부름으로 자신이 나갔어야 하는 장소에 이내를 보냈던 그 때...

 

후회되는 과거로 돌아간 나우는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요?

 

책을 읽으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좀 깊이 했던 것 같아요.

후회로 남은 과거로 돌아가 바꾼다면 미래엔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

저는 어떤 선택도 아쉬움으로 후회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우리는 오늘을 열심히 살지만 내일이 되면 후회로 남습니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우리기에 오늘을 주인공 이름처럼 지금!

‘NOW’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더 열심히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생에서 뒤늦은 if는 의미 없는 상상에 불과했다.

그 길로 갔더라면, 그 선택을 했더라면, 그 사람을 만나고, 아니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 모든 지나간 if는 삶에 아무 의미가 없었다. 그렇기에 인간이라 말할 수 있었다.

무의미하게 과거를 생각하고 그때마다 반복되는 후회로 아쉬워하니까

P.82

 

과거를 떠올리면 늘 아쉬움이 앞섰다.

조금만 더 열심히 했더라면, 조금 더 시간 관리를 철저하게 했더라면, 미래의 나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잘 좀 했더라면... P.89

 

어제는 오늘의 과거입니다. 내일의 과거는 오늘이지요. 내일은 그다음 날의 과거가 됩니다.

우리는 늘 과거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내일의 과거이니, 오늘 뭔가를 한다면 내일이

바뀌지 않을까요? 과거는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매일매일 살고 있을 뿐입니다.

하루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은 오후가 되는 즉시 과거가 되고, 오후는 밤이 되는 순간 과거가 되니까요. 우린 과거에 살지만, 정작 그 과거를 바꿀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P123

 

과거를 후회하고 사는 분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사로잡혀 있는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용기를! 

미래의 불안감을 떨칠 수 있는 응원을 받으며 

지금! NOW! 현재를 소중하게 열심히 살아가길 바라봅니다.

 

가독성이 좋았던 셰이커

책을 펴고 한 페이지를 읽는 순간 타임슬립을 한 것처럼 끝장을 읽고 있을 겁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rabbithole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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