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나를 키워줄 거야 - 성장 IN 그림책 ㅣ IN 그림책
김진향 지음 / 생애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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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웬디북살롱

🍀그림책이 나를 키워줄 거야
🍀김진향 지음
🍀생애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른으로
저도 그림책을 자주 사요.🤭
책이 너무 많아져서 정리가 힘들기도 하지만
한 권 한 권 소장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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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향 작가의 ‘그림책이 나를 키워줄 거야’를
펼치자마자 마주한 들어가며 의 글귀들은
마치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했습니다.

첫 문장부터 나도 모르게 ‘나도, 나도!’를
되뇌게 되는 마법 같은 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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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렇게 그림책을 사랑하는 어른들의
마음을 문을 두드리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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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0권의 그림책을 가이드 삼아,
내면을 네 가지 단계로 단단하게 다져가는 과정을
자신의 삶에 녹여 다정하게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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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정은 먼저 '단단한 엄마 되기'에서 시작됩니다.

적당한 거리를 읽으며, 식물 기르기와 자녀 양육이 참
많이 닮았다는 대목에서 깊은 통찰을 전해줍니다.

식물에게 각기 필요한 햇빛과 물의 양이 다르듯,
아이들 역시 저마다의 속도와 기질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육아의 시작임을 일깨워줍니다.

너무 과한 관심은 때로 식물의 뿌리를 썩게 하고,
부족한 보살핌은 말라 죽게 만듭니다.

그러니 사랑한다고 너무 가까이서 집착하거나
무관심하게 방치하지 않고 서로가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적당한 거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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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처럼 그림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구속하지 않으면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사랑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관계의 기술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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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돌보듯 아이의 성장을 묵묵히 관찰하며 기다려 줄 때,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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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책은 그림책을 통해 위로를 받고 깨달음을 얻으며,
어른이 된 우리가 다시 한 번 더 스스로를
키워나가는 시간을 선물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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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실천해 보세요.' 였습니다.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지금 내 삶에 적용해 보기!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체크하듯,
하나 하나 실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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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안내하는 20권의 다정한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분명 읽었던 그림책인데 이전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책이 나를 또 한 뼘 더 성장시켜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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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정리가 힘들 만큼 쌓여가는 그림책들을 보며
‘내가 이토록 치열하게 내 자신을 돌보고 키워왔구나’ 하는
생각에 그 소중한 흔적들이 대견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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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한 권이 주는 따스한 위로와 함께
강렬한 빨강의 이 책으로 마음 근육을
단단하게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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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라는 거울에 나를 비춰보며,
단단한 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 웬디북살롱을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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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5 - 박경리 대하소설, 4부 3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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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토지15
🍀박경리 대하소설
🍀다산북스

✔️3월에는 토지 20권 중 15번째 이야기를 읽었어요.

15권에서도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들의 생활상이 시대적 사건과 연결되어
치열한 생존 기록이자 시대의 본질을 통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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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갈등·심리·관계 변화가 시대적 사건과 맞물려
돌아가는 거대한 서사 토지는 읽을 때마다
몰아치게 빠져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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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에서 가장 안타깝고 기억에 남는 인물들은 유인실, 오가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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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실은 오가타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하지만,
이는 그녀에게 축복이 아닌 가장 잔인한 형벌이 됩니다.

인실은 독립운동가라는 자신의 정체성과
일본인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 사이에서 처절하게 무너집니다.

결국 그녀는 조찬하에게 입양을 부탁하고 떠나게 되고
조찬하는 그녀의 아이를 입양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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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의 인실은 숨조차 쉬기 힘든 시대의 압박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인물인 것 같아요.
사랑조차 허락되지 않는 그녀가 참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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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말미에 오가타는 마차를 탄 인실을 보게 되고
목청껏 불러보지만 그들의 만남은 허락되지 않았어요.
하... 이들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둘의 사랑 허락해 주면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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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와 헤어지고 폐암으로 비관하던 조용하는 자살하고
✔️홍이를 찾아와 사업을 거래하는 김두수
✔️동생이 마련해 준 돈 다 쓰고 오갈 곳이 없어진
임이네는 동생 홍이를 찾아오게 되는데요...

김두수와 임이네의 행보는 다가올 새로운 시대 역시
결코 순탄치 않은 인간 군상의 갈등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하는 묵직한 복선을 안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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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파란만장 했던 과거는 지나가고
이제 좀 살만한데... 거참!
더 이상 고통이 되지 않고 보연과 잘 살아가길 바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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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를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더 느낀 것은
인물들 누구 하나 소홀히 다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각자의 삶의 역사는 그 시대의 거대한 흐름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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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깊이가 느껴져요.
16부에는 어떤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올까요?
벌써 기대됩니다.

이 책은 #채손독 을 통해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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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원으로 시작해 100억 부자가 된 최성락의 투자 이야기
최성락 지음 / 페이퍼로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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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5천만 원으로 시작해
100억 부자가 된 최성락의 투자 이야기
🍀최성락 지음
🍀페이퍼로드

✔️“돈 때문에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삶”

‘오늘은 쉬고 싶다...’ 가 아니라 ‘오늘은 뭐하고 놀까?’
생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이건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품고 있는 간절한 소망이자
최고의 사치이겠지요.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꿈이 막연한 상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실적 조언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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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100억 달성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이룬 저자가 제시하는 투자의 핵심은
놀랍게도 매우 단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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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순자산 50억이 된 후에 교수직을 그만두고 책을 썼어요.

그때 당시만 해도 다음에도 투자 책을 쓰려면 100억이 되어야
쓸 수 있을 텐데, 과연 쓸 수 있을까? 이게 마지막 책은 아닐까?
생각했지만 달성해냈고 이 책이 세상에 나와 만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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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락 투자법은 복잡한 투자 방법 없이 공급과 수요,
매출과 이익만 보는 투자법으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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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학시절부터 주식에 투자했던 저자
그의 안목이 지금의 그를 만들어낸 거겠지요.
단기적인 대박을 노리기보다 시장의 원리를 체득하며
차곡차곡 이루어낸 그의 노하우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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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주식투자를 하며 체득한 핵심은 명료합니다.
‘매출과 이익이 연 20% 정도 꾸준히 오르는 기업의 주식을 산다’
이는 화려한 매매 기술보다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에 올라타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수익 모델임을 시사합니다.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했을 때, 비로소 시장은 복리의 마법으로 보답한다는 사실을
저자는 몸소 증명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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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책은 단순한 이론 뿐 아니라 오랜 투자 경험을 통해
깨달은 저자의 노하우가 현실적인 도움을 준답니다.

경제적 독립, 제 2의 인생을 꿈꾸고 있는 분,
재테크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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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철학의 정립과 삶의 질적인 변화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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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사람들은 모두 부자일까? - 사회적 인식에 관한 7가지 이야기 ㅣ 풀과바람 지식나무 57
이영란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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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풀과 바람

🍀선진국 사람들은 모두 부자일까?
🍀이영란 글
🍀끌레몽 그림
🍀풀과 바람

✔️대한민국은 2024년 기준 이주배경인구가 271만 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5.2%를 차지하며 다문화 사회로 분류됩니다.
이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공존의 시대가 열린 셈입니다.

예전보다는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려는 노력이 늘어났지만
한편에서는 여전히 국적이나 경제력 같은 외적인 조건으로
사람을 편 가르는 이분법적 시선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사회가 진정한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문턱 바로 편견의 잣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시선들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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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상대의 조건을 보기 전에, 한 사람의 고유한 삶과
가치를 먼저 마주하는 존중의 시선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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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서로 다른 국적과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한 교실에서
나누는 솔직한 대화를 통해, 우리가 평소 잘못 인식하고 있던
부분들을 날카롭게 짚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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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품은 무조건 믿을 수 없다"는 식의 국가적 선입견이나,
한때 뉴스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개근 거지'라는 가슴 아픈
신조어처럼 물질적 풍요로 사람의 가치를 매기는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단면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게 알차게 담아냈습니다.

아이들의 질문과 갈등은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왔던
고정관념 너머에 어떤 진실이 숨어 있는지 끊임없이 묻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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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나와 다른 문화를 가진 이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도와줘요 선생님 코너와 활동시간을 통해 더 깊이 있게
배워나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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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세요.
책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의 근육이 한 뼘 더 자라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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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숫자가 아닌 ‘사람’으로 이해하는 어린이 사회 교양서인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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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마켓 ㅣ 모두를 위한 그림책 99
질 바슐레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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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책빛

🍀하이퍼마켓
🍀질 바슐레 글.그림
🍀나선희 옮김
🍀책빛

✔️책을 읽기 전 먼저,
질 바슐레 작가님 특유의 엉뚱하고도 치밀한 유머 코드를
좋아하는 일인으로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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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책은 예상을 뒤엎는 엉뚱함 속에 숨어 있는
정교한 디테일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정말 큰데요.
이번 책도 그림 하나하나 찾는 재미가 아주 솔솔 했답니다.

하이퍼마켓은 슈퍼마켓·대형 할인점·백화점의 형태가
결합된 대규모 소매 점포라 해요.
✔️질 바슐레 작가님이 그린
하이퍼마켓에는 어떤 물건들이 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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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속 토끼 엘리엇의 모습은 이 책이 가진 묘미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용과 칼, 묘약처럼 거대한 모험에나 어울릴 법한 물건들을 카트에 가득 싣고서, 마치 오늘의 장보기가 알뜰했는지 따져보듯 계산서를 꼼꼼히 살피는 모습이 마치 우리를 보듯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익살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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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시선 또한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아이들은 표지 그림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우리가 마트에서 물고기 같은 반려동물을 사듯
엘리엇도 '반려 용'을 사러 온 것 같다고 이야기하더군요.

또, 엘리엇이 들고 있는 종이는 영수증이 아닌
용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하나 적어 온 목록이라는
해석에 엘리엇의 장바구니가 친숙하게 느껴졌답니다.

이처럼 책은 표지에서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강렬하게 끌어당기며, 상상력의 경계를 기분 좋게 넘나들게 하는 매력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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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시작된 아이들의 호기심은 면지로도 이어지며
더욱 풍성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됩니다.
아이들의 예측처럼 엘리엇이 든 종이가
'용을 위한 쇼핑 목록'이었다면, 면지에 펼쳐진 수많은 물건은
그 목록을 하나하나 실현해 주는 것만 같았답니다.

아이들은 용으로 표현 된 기묘한 물건들을 하나하나 관찰하며
쓰임을 이야기하고 우리 일상의 물건과 연결해 보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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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면지를 꼼꼼히 살피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질 바슐레 작가가 숨겨놓은 '치밀한 즐거움'이
독자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와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본문을 채 다 읽기도 전에 이미 하이퍼마켓의
단골손님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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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은 탐험을 떠나요.
아직 뭘 찾을지 잘 몰라요.
하지만 가다 보면 분명 알게 되겠지요.

우선 떠나기 전에 장을 보기로 해요.
그리하여 엘리엇의 탐험지는 하이퍼마켓!

하이퍼마켓에 들어서자, 매장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달콤한 안내 방송은 끊임없이 엘리엇의 소비 욕망을 자극하고,
장엄해야 할 탐험 서사는 소비 행위로 대체되어 버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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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아이들을 익숙한 쇼핑 공간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열어줍니다.
또, 책 속의 기묘한 물건들에 열광하며 잠재적 소비자가 되어
필요한 물건과 갖고 싶은 물건을 고민하기도 하지만
이는 소비에 대한 선택의 가치를 성찰하게 만들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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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엘리엇의 탐험을 통해, 즐거운 상상과 동시에
그림 하나하나를 살피는 재미와 그 속에 숨겨진
날카로운 풍자를 발견하고 우리를 되돌아보며
이야기 나눠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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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세계를 열어주지만 현실사회를 날카롭게 투영하는
거울이.되어 우리를 스스로 비춰보게 하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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