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이야기 길리그림 3
프란체스카 델로르토 지음, 김가후 옮김 / 길리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이야기

프란체스카 델로르토 글.그림

김가후 옮김

길리 출판사

 

핑크빛 표지의 노부부는 서로 다른 곳을 보지만

서로에게 기대어 있습니다.

두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글 없는 그림책 사일런트 북

의미와 나만의 해석을 위해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처음 볼 때는 의미를 찾기보단 그림에 매료되었죠.

그림이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두 번째 볼 때 스토리를 연결해봅니다.

세 번째는 나를 돌아보며 사랑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할 때는 늘 함께 있고

아니 함께 있고 싶어 하고 서로를 바라보고

때론 같은 곳을 보기도하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서로의 다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떤 날은 권태기가 찾아오기도 하고

어떤 날은 잠시 거리를 두기도 하고

어떤 날은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뒷전일 때가 있고

그러다 또 시간이 지나

잠시 거리를 두었던 사랑이 늘 곁에 있었음을 깨달았을 때

사랑을 다시 만납니다.

 

사랑, 망각, 다시 사랑

 

책을 읽으며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을 바라보게 되는 순간!

긴 여운을 남겨 주는 어느 이야기

부부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 드리며

지금 내 사랑은 어떤 색에 어떤 모습인지 되돌아보는 시간되시길 바라봅니다.

다시 사랑...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어느이야기 #프란체스카델로르토 #김가후 #길리 #길리출판사 #부부이야기 #사랑과망각

#사랑이야기 #그림책리뷰 #신간그림책 #책리뷰 #소장각그림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잡아라! 문어 소시지
하야시 기린 지음, 니시무라 도시오 그림, 김지영 옮김 / 미세기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잡아라! 문어 소시지

하야시 기린 글

니시무라 도시오 그림

김지영 옮김

미세기

 

꼭꼭 숨어라!

문어 소시지 보일라

꼭꼭 숨어라!

젓가락이 찾는다.

 

표지를 보면 제목에 숨어 있는 문어 소시지들

그리고 젓가락과 포크가 문어 소시지들을 잡으려 합니다.

 

표지를 보며 아이들은~

잡아~” 도망가~”를 외칩니다.

 

소시지에 칼집을 내서 뜨거운 물에 퐁당 하면

문어 소시지 탄생!

 

뜨끈한 물에 몸을 담갔더니, 잠이 솔솔~

문어 소시지 형제는 계란말이 베개를 베고 쿨쿨 잠이 들었어요.

 

아침이 되자

형아 소시지가 젓가락에 붙잡혀 버렸어요.

간신히 도망친 형아 소시지는 냅다 도망가기 시작하고

형아를 본 동생 소시지도 함께 도망을 가지만

하늘에서 젓가락이 쫓아와 형제들은 꼭꼭 숨어버립니다.

어디로 숨었을까요?

꼭꼭 숨어라 젓가락이 온다.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어 소시지가 주인공이라

표지부터 할 말이 많았던 그림책이었습니다.

 

숨어 있는 문어 소시지 찾는 재미

문어 소시지와 젓가락의 쫓고 쫓기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

익숙한 리듬을 타며 흥겨워서 읽는 즐거움은 덤

읽는 내내 웃음이 넘쳤던 그림책으로 도시락에 관한 추억도 소환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공유했답니다.

 

유아에서 초등저학년 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잡아라! 문어 소시지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잡아라!문어소시지 #하야시기린글 #니시무라도시오그림 #김지영옮김 #미세기

#문어소시지 #도시락 #숨바꼭질 #머스타드 #추억소환 #꼭꼭숨어라 #리듬감

#그림책리뷰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성공하는 인생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자기관리 법칙 28가지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카네기클래스 옮김 / 책이라는신화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지음

카네기클래스 편역

책이라는 신화

 

걱정하는 일의 90%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청소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탄생한,

걱정을 없애고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최고의 자기관리 고전.

 

저희 집 10대가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자기 관리 법칙에 대해 설명한다.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해 걱정하며 내일을 망치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스스로 잘 다스려 건강하게 내일을 살아가는 방법

 

28일 동안 한 챕터씩 4번 읽을 수 있어 잘 읽고 실천한다면

책 한 권이 나에게 스며들 것이라 생각이 된다.

 

사실 책은 내가 좋아하는 책이 아니고는 한 번 읽고 꽂아 둬서

시간이 지나면 내용들이 가물가물한데 4번을 읽고 스스로 체크 해

가는 과정이 책을 읽고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 같아 좋았다.

 

책을 읽다 보면 파란 줄이 그어져 있는 문장이 있는데,

이것은 각 장에 소개 된 위인들 말에 밑줄을 쫙~ 그어주어

놓칠 수 있는 위인들의 말을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고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핵심 정리와 실천 방법은 책을 다시 한 번 더

짚고 넘어가게 해 주었다.

 

, 주요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메모는 학교 수업에 포함 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어 읽고 외워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듯 이 책은 장점이 많은 책이다.

무엇보다 나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나를 생각해 보는 시간도 되었다.

나와 다른 시대를 사신 분이라 꼰대적인 말을 하지 않을까 했는데...

지금의 내가 읽기에 충분히 좋았던 책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생각을 많이 했던 부분

P.184~185

자신에게 엄격한 비판자가 되자.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에게도 무언가를 배우려고 하지요.

 

미국의 시인 윌트 휘트먼은

당신을 칭찬하고 당신에게 공손한 사람에게만 배우면 안 됩니다.

당신의 뜻을 거스르고 당신에게 맞서는 사람에게서 큰 가르침을 얻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비판하기 전에 내가 먼저 나 자신을 비판합시다.

나 자신에 대해 내가 가장 엄격한 비판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두 번째 읽고 있는데

아마 책을 다 읽으면 

가장 생각을 많이 했던 부분이 달라질 듯하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아 10대가 읽고 쓴 글입니다.

 

#10대를위한데일카네기자기관리론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카네기클래스 #책이라는신화

#자기관리고전 #10대가읽어야할책 #책리뷰 #아들이쓴글 #10대의서평 #자기관리법칙 #28가지 

#책소개 #책추천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잡다
화창단 지음, 이한상 옮김, 신순항 감수 / 월천상회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잡다

화창단 지음

이한상 옮김

월천상회

 

표지를 보면 잡다 글자 위 여우와 파랑새

손에 올가미를 든 여우와

파랑새는 서로를 바라보며 대치합니다.

둘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

 

세상의 모든 여우는 파랑새를 잡고 싶어 하고

세상의 모든 사냥꾼은 여우를 잡고 싶어 합니다.

 

여우는 드디어 파랑새를 잡았고

파랑새를 잡은 여우는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사냥꾼이 만들어 놓은 함정에 빠지고 맙니다.

이제 와서 보니

어쩌면 처음부터 너를 잡지 말았어야 했는지도 몰라.

그래,

아무래도 너를 놓아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잡다 그리고 놓다

 

처음부터 파랑새를 잡지 않았다면...

여우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서로의 생존을 위해서는 잡아야 하고 잡히지 말아야 하고

하지만 분명한 건 내가 원하지 않는 건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놓아야 할 때는 미련 없이 놓아야 한다는 것

 

우리 인생에서도 놓아야 할 것들이 있잖아요.

저는 지금 아들을?

살짝 내려놓으니~ 집안이 평화롭네요.

 

사냥꾼에게 잡히기 싫었지만

새를 잡는 사냥꾼이었던 여우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사냥감이 돼서야

새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마음을 공감하고 진심을 전할 때

진심은 반드시 돌아온다고 생각 합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

지금이 내려놓아야 할 때, 내려놓으면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잡다 #화창단 #이한상 #월천상회 #이야기곳간 #관용 #역지사지 #여우 #파랑새

#신간그림책 #그림책리뷰 #그림책소개 #생각 #욕망과관용 #행복과기쁨 #공감

#이해 #채성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놓자 #내려놓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 맛의 기억 - 사랑과 추억이 담긴 마지막 음식 이야기들
조광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 맛이 기억

조광제 지음

미다스북스

 

생의 마지막 식사로 무엇을 먹겠는가?”

 

저자가 미국에서 배경도, 인종도, 환경도, 직업도,

나이도 다른 200명에게 물었던 질문이다.

 

그 답변과 사연을 정리해 5대양 6대주의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소울 푸드 56선을 소개한다.

 

이 책에 소개 된 음식들은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평소 먹었던 소박한 음식들이 많았지만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는 특별했다.

 

엄마의 음식

아내의 음식

고향집이 생각나는 음식

특별한 날 먹었던 음식

특별한 장소에서 먹었던 음식

그리고 음식에 관한 기억과 추억들

 

생애 마지막에 먹고 싶은 음식은

곧 생애 마지막 기억하고 싶은 추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나는 생애 마지막 김치국밥이 먹고 싶다.

그런데 내가 기억하는 맛은 어디에도 없다.

먹고 싶은 날이 있을 때마다 김치국밥을 먹었지만

기억하는 맛이 아니었다.

아빠가 해 주셨던 그 맛을 먹을 수는 없지만

그 기억은 여전히 나를 따뜻하게 만든다.

 

다른 이들의 생애 마지막 소울 푸드와 기억들을 보며

음식과 함께 했던 소중한 순간을 떠올려 볼 수 있었던

인생 맛의 기억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인생맛의기억 #조광제 #미다스북스 #음식 #사랑 #추억 #소울푸드 #인생맛집

#맛의기억 #아는맛이무섭다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책리뷰

#책추천 #책소개 #회상 #손맛 #인생마지막음식 #선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