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함께 크고 있습니다 - 육아와 사업을 동시에 키우는 T 엄마, F 아빠의 상식 밖 인생 레시피
신태순.김지혜 지음 / 헤르몬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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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함께 크고 있습니다.

신태순, 김지혜 지음

헤르몬하우스

 

이 책은 T엄마, F아빠의 육아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습니다.

육아는 절대 쉽지 않음을 인정하면서 자신들의 방식으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읽으며,

육아는 아이를 위한 희생이 아니라 나를 위한 시간이 되어

더 큰 행복을 마주할 수 있음을 알 게 되었습니다.

 

물론 부부 저자와 우리의 환경이 달라 같은 방식의 육아를

할 수 없겠지만 생각해 볼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24시간 육아와 사업을 함께하는 부부에게 아이들은 최고의 멘토가 되기도 합니다.

육아를 하며 배운 창의성에 기발한 아이디어는 사업에

사업에서 배운 건 육아에 적용하며

전통적인 육아 방식이 아닌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육아와 사업을 잘 엮어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는데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마인드였습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희생이 아닌 함께 성장을 이루어 내는 것 같습니다.

 

육아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되시길 바라봅니다.

 

육아 뿐 아니라 사업 팁까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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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시인의 동물 농장
도종환 지음, 김재홍 그림 / 바우솔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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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시인의

동물 농장

도종환 시

김재홍 그림

바우솔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과 동강의 아이들 김재홍 작가의 콜라보

 

자연을 인간처럼 이해하고, 인간을 자연처럼 이해하는 도종환 시인의 시와

한 장 한 장 움직임이 살아 있는 김재홍 작가님의 그림은

생동감이 넘칩니다.

 

엄마 잃은 산토끼를 데려다

방 안에서 키우다가

짝 만들어 내보내 주었더니

자고 나서 심심하면

방에 들어와 논다.

 

토끼는 아빠와 아이가 나눠 준 정이 많이 따뜻했나봅니다.

 

장판을 찢고

책 모서리를 갉아놓고

오줌을 싸도 아이의 얼굴은 싱글벙글

반면 땀 흘리며 토끼똥을 치우는 아빠의 얼굴은...

 

아빠와 아이의 표정을 살피며 책을 보면 재미가 2배랍니다.

, 김재홍 작가님만의 위트가 있는 숨은 동물 찾기!

아이들의 책 읽는 즐거움도 2배가 될 수 있답니다.

 

역시 작가님!

 

그림책을 보면서 저는 어린 시절 방학 때면 갔던 할머니 집이 생각났어요.

고양이, , 염소, 토끼, 오리, , 돼지...

할머니 집이 동물 농장이었어요.

마당에서 뒷산에서 자유롭게 자랐던 동물들은

가끔 방으로도 뛰쳐 들어와 쫓아내기 소동을 벌였던 그때...

 

지금은 돌아가시고 할머니 집엔 아파트가 들어섰지만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행복했던 그림책이었습니다.


서로 길들이고 길드는 관계를 만드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졌던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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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한자 어휘 - 한자에 약한 요즘 어른을 위한
권승호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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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한자 어휘

권승호 지음

코리아닷컴

 

나름 한자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명확한 뜻을 몰랐던 한자어들도 있었네요.

두리뭉실하게 알고 있었던 뜻을 명확하게 알게 되면서

~”를 몇 번을 했는지요...

 

요즘 문해력에 관해 언론에서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문해력 뿐 아니라

일을 처리하고 누군가와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는 어른의 세계에서도

어휘력 부족과 그로 인한 문해력 문제에 대해 이야기들 합니다.

우리말 70%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 있습니다.

한자가 낯선 채 어른이 된다면, 소통에 어려움으로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이런 한자어의 뜻을 어려서부터 알아둔다면 어떨까요?

학습에서 어른의 대화까지 혼동 없이 잘 이어나갈 수 있겠지요.

 

하지만 당장 많은 한자어를 익히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 책에서는 필수 한자 어휘 112개를 쏙쏙 골라 쉽게 설명해줍니다.

일상에서 쉽게 틀리거나 헷갈리는 표현

업무에서 알아두어야 할 주요 어휘

매체에서 접하는 시사, 건강 관련 어휘

그리고 사자성어까지

 

뜻 글자인 한자의 본래 뜻을 풀어내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라도

새롭게 발견하고 헷갈렸던 표현들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요즘 가장 많이 듣고 있는 단어 살펴보고 갈게요.

 

- 탄핵(彈劾) : 탄알 탄, 두드릴 탄 / 핵은 꾸짖다, 깨묻다 라는 의미인데

탄핵 이외에는 별로 쓰이지 않는다.

글자 그대로의 뜻은 탄알을 쏘면서 꾸짖는다. 두드리면서 죄를 캐묻는다는 뜻이다.

 

- 재가와 결재 : 결재권을 가진 사람이나 단체가 안건을 허락하여 승인하는 일을

재가라 하는데, 결재(決裁)하여 허가(許可)하다의 줄임말이다.

굳이 차이점을 말한다면 재가는 주로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들 사이에서

사용된다는 점일 뿐

 

여러분의 한자 어휘는 어떠신가요?

최소한의 한자 어휘 책으로 어휘력 점검을 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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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없는 이빨 괴물
전다혜 지음 / 현암주니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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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없는 이빨 괴물

전다혜 글.그림

현암주니어

 

이빨 없는데 이빨 괴물이라고요?

 

괴물나라에는 신기한 이빨이 정말 많아요.

그런데 트롤리는 이빨이 없어요.

 

친구들이 부러웠던 트롤리는

이빨을 만들기로 했어요.

 

이빨을 어떻게 만들까요?

트롤리는 멋진 이빨을 가질 수 있을까요?

이빨이 없으면 멋진 괴물이 될 수 없는 걸까요?

 

남들과 다르다는 건 이상한 게 아니라

특별하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할 때

행복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 같아요.

 

생김새도 성격도 모두 다른 괴물나라 친구들의 이빨은

각자의 개성에 맞는 친구들의 장점들이었습니다.

 

남들과 같지 않아도 되요.

중요한 건 자신이니까요.

내가 잘하는 것을 하며 나답게 살아가는 것!

 

트롤리를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트롤리가 빛나지 않아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듯

그림책을 읽는 친구들도 빛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답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만의 색으로 빛나고 있는 존재 랍니다.


아이들이 꼭 읽어 봐야 할 주제의 그림책이었습니다.

다름, 인정, 자존감!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에 괴물들이 주인공이라

아이들에게 인기 좋았던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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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스웨터 가족그림책 9
제이드 퍼킨 지음, 임유진 옮김 / 곰세마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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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스웨터

제이드 퍼킨 지음

임유진 옮김

곰세마리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픈 감정을 받아들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른이 되어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냈던 나도

마음이 단단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땐 누구의 위로도 들리지 않더라고요.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면 내 기억 속에 그날이 있고

그날과 함께 나는 더 성숙한 어른이 되었네요.

 

어른이었던 나도 힘들었던 시간

엄마를 떠나보내야 하는 그림책 속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이 깊은 절망이 아이에게 밀려왔고

많은 사람들이 위로하지만 와 닿지 않습니다.

 

엄마가 남기고 간 스웨터

병원에서도 엄마와 함께 했던 빨간 스웨터

 

아이는 엄마 냄새가 나는 스웨터를 계속 입게 되고

아이는 엄마 냄새가 나는 스웨터로 인해 슬픈 감정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데요.

 

이 책은 슬픈 감정은 없애는 게 아니라 스웨터처럼 안고 성장해야 함을 이야기 해 줍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슬픔의 크기도 줄어든다고 해요.

하지만 아빠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했어요.

아빠는 슬픔이 엄마의 스웨터 같은 거라고 했어요.

스웨터의 크기는 그대로지만, 나는 거기에 맞게 점점 자랄 거라고요.’

 

상실을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그림책입니다.

 

언젠가 우리도 이별을 하겠지요.

그날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림책을 통해

살아 있음을 감사하며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을 더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실의 아픔을 겪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전해주고

지금의 내 삶도 돌아보게 했던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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