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한자 어휘 - 한자에 약한 요즘 어른을 위한
권승호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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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한자 어휘

권승호 지음

코리아닷컴

 

나름 한자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명확한 뜻을 몰랐던 한자어들도 있었네요.

두리뭉실하게 알고 있었던 뜻을 명확하게 알게 되면서

~”를 몇 번을 했는지요...

 

요즘 문해력에 관해 언론에서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문해력 뿐 아니라

일을 처리하고 누군가와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는 어른의 세계에서도

어휘력 부족과 그로 인한 문해력 문제에 대해 이야기들 합니다.

우리말 70%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 있습니다.

한자가 낯선 채 어른이 된다면, 소통에 어려움으로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이런 한자어의 뜻을 어려서부터 알아둔다면 어떨까요?

학습에서 어른의 대화까지 혼동 없이 잘 이어나갈 수 있겠지요.

 

하지만 당장 많은 한자어를 익히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 책에서는 필수 한자 어휘 112개를 쏙쏙 골라 쉽게 설명해줍니다.

일상에서 쉽게 틀리거나 헷갈리는 표현

업무에서 알아두어야 할 주요 어휘

매체에서 접하는 시사, 건강 관련 어휘

그리고 사자성어까지

 

뜻 글자인 한자의 본래 뜻을 풀어내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라도

새롭게 발견하고 헷갈렸던 표현들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요즘 가장 많이 듣고 있는 단어 살펴보고 갈게요.

 

- 탄핵(彈劾) : 탄알 탄, 두드릴 탄 / 핵은 꾸짖다, 깨묻다 라는 의미인데

탄핵 이외에는 별로 쓰이지 않는다.

글자 그대로의 뜻은 탄알을 쏘면서 꾸짖는다. 두드리면서 죄를 캐묻는다는 뜻이다.

 

- 재가와 결재 : 결재권을 가진 사람이나 단체가 안건을 허락하여 승인하는 일을

재가라 하는데, 결재(決裁)하여 허가(許可)하다의 줄임말이다.

굳이 차이점을 말한다면 재가는 주로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들 사이에서

사용된다는 점일 뿐

 

여러분의 한자 어휘는 어떠신가요?

최소한의 한자 어휘 책으로 어휘력 점검을 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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