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쓰는 대학 하루 10분, 고전을 만나다 8
한치선(타타오) 엮음 / 알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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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쓰는 대학

타타오(한치선) 엮고 씀

운곡서원

 

어렵지 않지만 깊고 넓은 큰 세계, 대학(大學)!

심리적인 안정감과 손동작을 통한 두뇌 활동 향상!

 

큰 사람을 만드는 큰 한문 대학

펜으로 하루에 10분 배움과 깨달음을 얻고자 써 보았습니다.

 

한 자, 한 자 써 내려가면서 집중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한자의 뜻이 궁금해져 한자를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워지기도 하더라고요.

 

작가가 직접 쓴 글이라 차근차근 따라하니 갈수록 필체가 반듯해져서

아들에게도 권했습니다.

 

오십에 쓰는 이라고 되어 있지만

학생들이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이 쉽진 않지만~ 하나 씩 천천히 쓰고 읽어나가다 보면

마음에 와 닿지 않을까요?

 

휴대폰을 생활화 하는 요즘 책을 보며 글 쓰는 10분 집중의 시간이

눈 건강과 두뇌 건강을 위해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나를 위해 집중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차분한 마음과 심신 안정을 주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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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루크 아담 호커 지음,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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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함께

루크 아담 호커 글.그림

김지연 옮김

반출판사

 

펜 일러스트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루크 아담 호커의 첫 번째 책

오직 선으로만 표현한 53장의 그림들은 묵직한 울림을 줍니다.

그림에서 한 번, 시적인 글에서 한 번

책을 읽는 동안 한 장, 한 장에서 머무는 시간은

과거의 내 시간들 중 소중하지 않았던 순간들은 없었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을 시작하는 문장부터 공감입니다!!!

 

인생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기계 같습니다.

멈출 수가 없습니다.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늘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 그리고 우리가 늘 해야 하는 일들

혼란의 시대에도 그랬었고 지금도 여전히 흘러가는 시간입니다.

이런 시간들 속에도 태양은 뜨고 나무는 자리를 지킵니다.

 

폭풍우가 오던 날은 우리가 겪었던 코로나 시대를 생각나게 합니다.

단절 된 세상에 떨어져 있었지만 늘 함께였습니다.

누군가에게, 누군가가 먼저 내밀어 준 손과 시선은

불안과 절망에 빠져있던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도 했지요.

 

그땐 작은 일에도 감사가 넘쳤는데...

바쁜 일상으로 돌아오니 사소한 것에 대한 감사를 놓치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지금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세삼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이 책은 잔잔한 위로를 전해주기도 하고

내일을 살아가는 우리에 희망을 전해줍니다.

 

살아가는 날들 중 어떤 날은 또 다른 시련이 올 수도 있겠지만

나무처럼 깊은 뿌리를 내려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하게 잡아주기도 하네요.

 

글에서 전해주는 감동

그림에서 전해주는 감동이 소장각 입니다.

 

책을 통해 잊고 지냈던 소중한 시간들을 생각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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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의 마법병원 - 내 아이와 함께하는 감동적인 판타지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 주부(JUBOO)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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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의 마법병원

김미란 글

스티브 그림

주부(JUBOO)

 

표지를 보면 입을 벌리고 눈을 크게 뜬 런던

무엇을 보고 놀라워하고 있을까요?

런던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진 걸까요?

 

비오는 날 엄마와 함께 유치원에 가지만

비오는 날을 싫어하는 런던이는 유치원에 가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다 웅덩이에서 무지개 지렁이를 발견하고

아프니 마법병원에 데려다 달려고 부탁합니다.

눈을 감고 마음의 문을 열어보라는 무지개 지렁이 말에

런던이의 눈을 감고 마음의 문을 열어보려 노력합니다.

 

그렇게 런던이는 판타지 세상으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런던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무지개 지렁이는 치료를 잘 마쳤을까요?

무지개 지렁이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런던이의 판타지 세상은 일곱 장의 이야기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에서 만날 수 있는 주인공들은 대부분 아이들이

무서워하거나 싫어하거나 안아주고 싶은 것들로

아이들이 공감하기 좋은 소재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읽는 아이들이 집중해서 잘 읽더라고요.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주사는 주사기 귀신이 되어 나타나

자신의 겉모습과 달리 치료해서 아픔을 덜어주지 위함이라는 이야기에

주사를 맞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아이들은 주사기 귀신처럼 무섭긴 하지만

아픈 우리를 낫게 해 주니 고마운 거라 이야기합니다.

 

채소 안 먹는 버니를 만났을 때는

브로콜리의 부탁으로 함께 마법 피자를 만드는데요.

이 때 외우는 주문에 아이들이 빵~ 터졌다지요.

 

채소는 안 먹지만 피자 안에 채소는 마법처럼 잘 먹게 된 버니

이 부분에서는 아이들이 우리 엄마도 제가 싫어하는 거 저렇게 만들어 주세요.’

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공감할 수 있는 소재, 재미있는 그림과 글은

마치 한편의 에니메이션을 보는 듯 몰입도가 좋았습니다.

 

상상의 세계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지요.

그런데 이 책은 호기심만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사랑스러운 런던이를 통해 우정, 용기,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모든 런던이를 응원합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그 안에 숨겨진 재미와 맛을 발견할 수 있어

 

책의 뒤편에는 작가의 메시지와 에필로그가 있는데요.

이 책을 쓰게 된 이유와 각 장마다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하셨는지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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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마운틴 미래주니어노블 17
로런 월크 지음, 이보미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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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마운틴

로런월크 글

이보미 옮김

밝은미래

 

뉴베리상 수상 작가, 로런 월크의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감동 메시지!

 

1929년 경제 대공황 시기 삶의 터전을 잃은 엘리네 가족은

도시를 떠나 에코 마운틴으로 가 생활을 시작합니다.

 

도시와는 전혀 다른 숲에서의 생활

, 먹을 것... 모든 것을 스스로 구해서 살아야 합니다.

산에서 산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그 일들을 묵묵히 해냅니다.

 

아빠와 엘리는 숲을 사랑했고 숲에서의 삶에 만족하지만

언니와 엄마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아빠와의 유대감과 산의 야생성은 엄마와 엘리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고 언니 에스더와는 돌이킬 수 없이 멀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사고로 다쳐 일어나지 못하게 되고

가족들은 엘리 탓을 하지만... 엘리는 가족들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가족의 원망에도 아빠가 일어날 것이라 희망으로 묵묵히 버텨갑니다.

하지만 아빠를 깨우려 한 노력들로 가족의 원망이 커져가고

절대 만나지 말라던 마녀를 찾아가게 됩니다.

 

엘리는 아빠를 깨울 수 있을까요?

마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열두 살이라고 하지만 속이 참 깊은 엘리를 보면서

엘리의 마음을 몰라주는 가족들에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아빠가 빨리 깨어나시길 함께 바라며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엘리를 응원하기도 했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엘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 그리고 엘리와 에코 마운틴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의 성장으로

잔잔한 감동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께감이 있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가독성이 좋아 어느 순간 에코 마운틴에 함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읽어 보길 추천 드립니다.

, 원서 읽기가 가능한 어린이는 원서와 함께 읽기에도 너무나 좋답니다.

 

방학동안 두꺼운 책에 도전 해보세요.

두꺼운 책에 대한 두려움이 뿅~ 하고 사라질 겁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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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라임 그림 동화 42
다이 윈 지음,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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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다이 윈 글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양병헌 옮김

라임

 

지구 온난화로 살 곳을 잃어버린 채 이리저리 떠돌다가

러시아의 한 마을을 침입한 북극곰 가족의 실제 이야기!

 

앞표지 뒤표지를 펼쳐보면 북극곰 가족들은 먼 길을 걸어온 듯합니다.

배에 손을 올리고 있는 임신한 엄마곰과 가족들

이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뒤표지에는 북극곰 가족이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는 가족도 보입니다.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냥이 어려워진 북극곰 가족들은

먹을 것을 찾아 이사를 합니다.

 

걷고 또 걷다

제법 괜찮은 냄새가 나는 곳을 따라 걸어갑니다.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에서 먹을 것을 찾아 배를 채우고

지낼 곳도 찾지만 친구를 사귀기가 무척 어렵고

먹을 것 바닥이 나기 시작하자 바다표범 맛이 그리워집니다.

 

북극곰 가족들은 또 길을 나섭니다.

이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들은 무슨 잘못을 했을까요?

 

우리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미래

어떤 지구에서 살고 싶으신가요?

 

우리를 위해

우리 때문에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생명들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지구를 살리기 위해 작은 실천들을 해야겠지요.

 

아이에서 어른까지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신 후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실천들을 함께 해 보아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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