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어나는 소년 우리 아이 인성교육 22
자비스 지음, 류수빈 옮김 / 불광출판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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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꽃이 피어나는 소년

자비스 지음

류수빈 옮김

불광출판사

 

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꽃이 피어나는 소년

표지에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책입니다.

 

친절하고 다정한 데이비드의 머리에서는 꽃이 자라나요.

모두 데이비드를 좋아해요.

꽃가루 때문에 계속 재채기를 하는 존스 선생님도요.

 

데이비드와 함께 노는 건 정말 신나요.

한번은 새들이 둥지를 틀고 한 달 동안 살았던 적도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꽃잎 하나가 떨어지게 되면서 데이비드는 혼자 있고 싶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다음 날, 학교에 모자를 쓰고 온 데이비드는 조용한 아이가 되었어요.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어요.

 

데이비드가 모자를 벗자

뾰족뾰족 연약한 나뭇가지뿐이었어요.

친구들은 데이비드 곁에 가려고 하지 않았어요.

 

데이비드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데이비드는 다시 꽃을 피울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데이비드의 가장 친한 친구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떤 모습이든 친구는 친구지요.

꽃이 지고 여린 나뭇가지뿐인 모습이라도 친구이지요.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고 고민하는 모습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모두 달라요. 그래서 더 특별한 거겠죠?

관계는 서로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해 줄 때 좋은 관계가 잘 유지되고요.

 

친구의 시선에서 잔잔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아이들 마음에 꽃을 피웁니다.

학기 초에 읽기 너무 좋은 그림책인 것 같아요.

그림책을 통해 우정의 꽃을 피워보시길 바랍니다.

 

서로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친절에 대해 사랑스럽게 전달해 주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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