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바나비 가족의 탄생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07
테리 펜.에릭 펜.데빈 펜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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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완벽한 바나비 가족의 탄생

🍀테리 펜, 에릭 펜, 데빈 펜 글.그림

🍀이순영 옮김

🍀북극곰


✔️표지를 보면 뜯겨진 장난감 상자 위에 자그마한 귀여운 외모의 동물이 서 있습니다.

생쥐와 코끼리를 반반 닮은 이 동물의 이름은 바나비입니다.


완벽한 반려동물 가게에 진열되어 있어요.

여기에는 바나비 외에도 유전자를 섞어 태어난 동물들이 많이 있는데요.


✔️새롭고 완벽한 반려동물이 너무너무 많기 때문에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완벽한 가족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조그마한 여자애가 바나비를 선택했고

바나비는 드디어 가족이 생깁니다.


“바나비야, 사랑해.” 아이가 속삭여주고, 

재미있는 옷도 입혀 주고... 모든 순간 여자애와 함께 했어요. 


✔️바나비의 삶은 아주 완벽했어요.


그러던 어느 토요일, 모든 게 변해 버렸어요.

새로 나온 무지개 바나비!!!


그때부터 아이는 점점 소홀해지고 설상가상 아이만큼 잘 챙기지 못하는 아빠와 산책을 하다 바나비를 놓치고

그렇게 사람들이 자기를 그리워할 정도만 떠나 있기로 하는데요...


바나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유전자 조작, 실험실의 동물들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희생당하는 동물들

🌱현대 사회에서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신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소비욕구

🌱반려동물과 가족이 되기 위한 책임감

🌱가족의 소중함

🌱관심과 소통의 중요성


✔️완벽함이란 무엇일까?

✔️가족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등의 질문들을 해 봅니다.


귀여운 그림에 숨은 깨알 재미도 찾을 수 있는 그림책이지만

깊이 생각해 보게 하는 요소들이 많아 아이에서 어른 모두가 읽기에 좋습니다.


믿고 보는 펜 브라더스의 그림책

완벽한 바나바에 이어 완벽한 바나비 가족의 탄생까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두 권을 같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 보세요.

바나비의 모험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

되시길 바라봅니다.


그림책 한 권으로 이토록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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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랑 노래해
김미희 지음, 백유연 그림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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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귤이랑 노래해

🍀김미희 글

🍀백유연 그림

🍀다그림책(키다리)


✔️귀여운 표지에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하늘에 구름, 반짝이는 바다에 태왁들은 재미있는 표정들을 하고

아이와 귤은 모래사장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여기는 어디고, 아이와 귤은 무슨 노래를 하고 있는 걸까요?


📌면지에서 시작되어 면지에서 끝나는 이야기!


✔️제주도로 가족 여행 가려지만 규리는 집에 있을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부모님 말씀에 제주도로 향하고

제주도에 귀여운 귤은 친구를 만날 준비를 합니다.


제주도에 도착해 친구를 찾던 규리 앞에 데구르르 노란 귤이 굴러오더니

“안녕, 누구나 쉽게 친구가 되는 제주에 온 걸 환영해.”


귤의 인사하지만 말할 기분이 아닌 규리는 대답하지 않았지만

귤은 규리를 따라오며 계속 말을 하며 데구르르 구릅니다.

이런 귤이 걱정되었던 규리는 돌담길을 지나 바다에 도착합니다.


그렇게 귤에게 조금씩 마음을 내어주는 규리는 귤이 궁금해지고 질문을 던지게 되고 어느덧 자신의 마음도 표현하며 둘은 친구가 됩니다.


✔️이 책은 제주도에서 만난 특별한 친구 귤을 통해 제주도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 귤의 성장과정과 규리의 감정을 통해 내 아이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비를 먹고 바람을 품고 햇빛을 받아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귤처럼 열매의 결실을 잘 맺을 수 있게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귤도 아이도 혼자 저절로 크지 않으니까요


✔️친구 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관심과 사랑을 주지 않으면 관계가 오래 유지되지 못하잖아요.

먼저 말 걸어주고, 공감하고, 관심 가져 주고, 귀 기울여주고, 나눠주고, 배려하고, 함께하고, 사랑을 나눌 때

좋은 관계로 오래 유지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세요.

제주도를 다녀오셨다면 추억을 떠올릴 수도 있고,

다녀오지 못하셨다면 아름다운 제주도를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QR코드를 스캔하여 노래를 함께 부르면 제주도에 스며들어 더 신나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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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감동이 있는 그림책 53
박상희 지음, 고현경 그림 / 걸음동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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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박상희 글

🍀고현경 그림

🍀걸음동무


✔️표지를 보면 할머니는 두 손을 모으고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간절함을 담아 저 멀리 섬을 향해 날아가는 실꾸리

실꾸리는 날아가면서 마법을 부리는 듯 무지개 길을 내며 날아갑니다.


🌱할머니가 간절히 바랐던 것은 무엇일까요? 

🌱바다를 가로지르는 무지개 길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앞표지에 무지개 길은 뒤표지와 연결되니~ 쫙~ 펴서 보시길 바라요.


✔️면지를 보면 평화로워 보이는 섬마을이 보입니다.

이곳은 바닷가에 자리한 호동마을이랍니다.

호동마을은 예로부터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서 마을 사람들을 벌벌 떨게 했지요.


마을 사람들이 아무 탈이 없게 해 달라고 매일 같이 기도했지만

호랑이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을로 내려왔어요.

결국 사람들은 호랑이를 피해 바다 건너 모도로 피난을 가지만

뽕할머니는 혼자 마을에 남습니다.


사람들은 배를 타고 가는 길 천둥번개를 만나 모도에 간신히 도착하지만 마실 물, 먹을 것이 부족한 상황에 처해집니다. 

마을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배가 부서져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한편, 마을에 남은 뽕할머니는 뽑던 누에 실을 손에 움켜쥔 채 날마다 뿔치바위로 올라가 간절히 기도했어요.


🌱뽕할머니의 기도는 이루어졌을까요?

🌱모도로 간 마을 사람들은 무사히 호동마을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진도의 바닷길을 아시나요?

진도의 바닷길은 우리 문화 유산입니다.


1975년 이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의 바닷길은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립니다. 매년 봄, 진도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멋진 광경은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고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며 열리는 바닷길은 실로 엄청난 장관입니다.


✔️이 책은 진도의 전설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 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려줍니다.

또, 뽕할머니의 희생과 간절함을 통해 가족과 이웃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부모님과 함께 신비의 바닷길을 읽어 봤다면~

진도로의 여행 떠나봐야겠죠!

전설을 따라 떠나는 여행~😁

그곳에서 만나는 뽕할머니 석상과 바닷길은 책에서 읽었던 전설을 만나는 시간인 만큼 아이들에게는 더 흥미롭고 신나는 여행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책에서 봤다고 흥분해서 조잘조잘 이야기 할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진도의 전설 외에도 우리나라의 전설이야기는 많답니다.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기 전 그 지역의 전설을 읽어보고 간다면~ 지명, 지역의 특색 등을 알아볼 수 있어 더 흥미로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우리 문화 유산의 아름다움을 전해 주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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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리를 붙잡아 감동이 있는 그림책 54
박지윤 지음, 노소영 그림 / 걸음동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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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내 다리를 붙잡아

🍀박지윤 글

🍀노소영 그림

🍀걸음동무


✔️앞, 뒤표지를 쫙~ 펼쳐서 보면

바다 생물들이 웃으며 모여 있습니다.

그 중 문어와 장어가 손을 잡고 있어요.

둘은 왜 손을 잡고 있을까요?


✔️“대체 여기가 어디야?”

낯선 곳에 도착한 문어와 쏨뱅이

한참을 두리번거리고 있을 때

복어와 넙치가 따뜻한 눈빛으로 인사를 건네고

코웃음을 치며 나타난 장어의 잘난 척에 넙치는 눈을 흘깁니다.


문어와 쏨뱅이는 친절한 넙치와 복어 덕분에 수족관에 잘 적응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쏨뱅이가 장어에게 

“나랑 같이 놀지 않을래? 같이 헤엄치러 가자.”


말투는 살짝 퉁명스러웠지만 눈빛은 반짝였던 장어는

기나긴 꼬리에 잔뜩 힘을 주고 친구들 사이를 헤집고 다녔어요.


높이 뛰어올랐다가 풍덩 다이빙!

물보라가 일며 물이 넘치는 바람에 잘난 척하던 장어가 수족관 밖으로 떨어지고 말았어요.


으악~! 얘들아 도와줘!


🌱장어는 과연 수족관 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3월이 되면 새 학년과 새 학기, 새 친구를 만나게 되는 아이들은 문어와 쏨뱅이처럼 낯설어 두렵고 긴장됩니다.


🌱이럴 때 나에게 말을 걸어주고 응원해 주는 복어와 넙치 같은 친구가 있다면 어떨까요?


✔️친구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용기가 되어 긴장감과 두려움을 떨쳐 낼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그렇다면 친구와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어가 문어에게 했던 말처럼 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답니다.

친구가 아무 말하지 않았다고 속상하지 않는 건 아니니까요.

내가 그런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나쁘다면 하지 말아야 되겠죠.


✔️또,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칠 때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답니다.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장점도 발견하고, 으쌰으쌰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긍정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그림책 속 주인공들을 통해 협동, 배려, 이해, 긍정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시간 가져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같은 길을 가는 동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출판사의 이름처럼 

이 책에 주인공들을 통해 함께 손잡고 같은 길을 가는 좋은 관계 맺길 바라봅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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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요양원으로 출근합니다
김혜숙 지음 / 피톤치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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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채손독

 

오늘도 나는 요양원으로 출근합니다.

김혜숙 지음

피톤치드

 

요양원에서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내가 요양원에 관심을 가진 건 딱 1년 전부터다.

치매를 앓는 어머님을 입소시키기 위해 여기저기를 알아보던 그 때

어머님을 요양원에 맡겼던 그 때부터...

 

어머님을 요양원에 맡기면서 죄책감이 들어 마음 한구석이 늘 무거웠다.

하지만 어머님을 모시는 것 또한 어려움이 많았기에 요양원에 대한

어떤 결정도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 죄책감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나고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게 되었다.

책을 여는 순간 저자의 사인에서 먼저 눈물이 났다.

사인의 문구조차 나를 위로해 주었던 책이었다.

 

이 책은 어린이집 원장을 거쳐 요양원 운영자로 살아온 저자가 요양원이라는 공간에서의 따뜻한 시선과 돌봄에 대한 진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자유, 삶과 죽음을 잇는 사랑의 기록을 6부로 각 에피소드들을 담백, 진솔하게 들려줍니다.

 

이름을 부른다는 건 그 사람의 삶과 존재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일이다.

P.63

 

나이가 들면 어린아이가 되는 어르신들, 어리광을 부리고 관심을 받으려는 어르신들이 있다.

그럴 때 어르신들의 엄마가 되어 그들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고 싶다.

P.64

 

단락 단락마다 저자의 진솔 된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따뜻하고 좋았지만,

이 책을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요양원에 보내야 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선택이다.

요양원은 죽기 전에 머무는 장소가 아니라, 남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공간이다.

보호자로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P.162

 

그렇다면 어떤 요양원을 선택해야 할까?

 

요양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자세히 설명 되어 있으니,

요양원을 선택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양원을 선택에 고민 중이신 분, 요양원 관계자 분들 그리고

가족을 요양원에 부탁하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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