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과학상식 : 최강 로봇 수학 퀴즈! 과학상식 74
권찬호 지음, 차현진 그림, 박한나 감수 / 글송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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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퀴즈 과학상식 책을 무척 좋아해서 집에는 공룡,인체,동물,곤충 등 여러권의 책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기존에 있는 책들은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에 대한

책이었다면 이번에 만난 "퀴즈 과학상식:최강 로봇 수학" 책은 엄마가 아이가 봐줬으면 해서

권하게 되는 그런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고 때로는 힘들어하며 보기 싫어하는 수학을 아이가 좋아하는 로봇이라는

주제와 연결하여 그것도 퀴즈형식으로 아이에게 알려주는 책이거든요.

아직 저학년인 아들이 아무리 로봇이 등장하고 학습만화라지만 수학과 관련된 내용이라

잘 볼까 하고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책을 보자마자 자기가 좋아하는 책시리즈라며 반색을 하고 손에 잡더라구요.

게다가 여러 상황에 여러 로봇들이 등장해 수학에 대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데

쉬운 연산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조금 난이도가 있는 수학이론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쉽게 알려주니 아이가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보이며, 책에 빠져드네요.

학습만화책을 아이에게 준비해줄때마다 과연 아이가 만화로만 인식하지는 않을까

내용을 제대로 보지 않고 넘어가지 않을까하는 고민속에 머뭇거리고는 하지만

이책은 퀴즈형식이라 아이가 스스로 생각을 해보게 하고 수학도 재미있고 쉽게

풀어주며 내용을 알려주니 아이가 열심히 보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게 된답니다.

워낙 이책들이 시리즈로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어서 또다른 책도 아이에게 권해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주제로 계속 학습과 재미 둘 모두를 다루며

책이 나오기를 기대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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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이름은 유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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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랫만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만났다. 한동안 그 작가의 여러 책을 읽었었는데

요즘은 통 읽지를 않았던 작가이기도 하고 제목도 시선을 끌어 만나본책

"게임의 이름은 유괴" 라는 책이다.

이책은 신작은 아니고 기존에 출판되었던 책이 재출판 되었던 책이라고 한다.

어떻든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름을 믿고 읽어 본 이책은 게임과 같은 유괴에 대한 책이다.

주인공인 사쿠마는 광고회사를 다니는 회사원으로 본인이 팀장으로 있으며, 진행중이던

프로젝트가 고객사의 부사장인 가쓰라기 가쓰토시로 인해 엎어지고 본인만 프로젝트에서

제외되는 일을 당하게 된다. 이에 분노한 사쿠마는 가쓰라기 가쓰토시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하지만 딱히 어떻게 복수를 할지는 결정하지도 않은채 가쓰토시 부사장의 집을 맴돌게 된다.

그러다가 우연하게 만나게 된 한 여자가 있었으니 그녀는 부사장 가쓰토시 애인의 딸인 주리였다.

돈을 필요로 했던 주리와 부사장인 가쓰라기 가쓰토시에게 복수를 하고 싶엇던 사쿠마

둘은 부사장을 상태로 돈과 복수를 목적으로 유괴에 대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사쿠마는 유괴범으로써 그리고 주리는 유괴를 당한척 하는 모습으로 각자의 이유로

유괴게임은 계속 진행이 되고 사쿠마가 생각하는 것과 무언가 다르게 진행되는듯 하면서도

계속되던 유괴게임은 결국 부사장인 가쓰토시가 몸값을 주면서 사쿠마의 복수도 주리의 돈을

목적으로 했던것도 달성되며 끝난것 같았다.

하지만 끝난줄 알았던 유괴게임은 끝이 나지 않은채 이상하게 엮이며 계속 진행되는데

과연 주인공인 사쿠마가 생각했던것과 다른걸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부사장인 가쓰토시와

유괴된 역할을 했던 주리는 각각 무엇을 원했던걸까

책을 읽으며 그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속 반적과 반전을 느끼며 책을 다 읽을때까지

끌려 가는 느낌을 받았다. 오랫만에 본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 주는 재미에

다시 그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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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세계사 4 - 철부지 애첩에서 신이 보낸 악마까지, 달콤하고 살벌한 유럽 역사 이야기 풍경이 있는 역사 5
이주은 지음 / 파피에(딱정벌레)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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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관련된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나, 너무 광대하고 특히 세계사는 많은 내용들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이 많지는 않다.


특히 이제는 사회인이 되어 학생때처럼 공부를 목적으로 보는건 아니기에 너무 머리 아프지 않게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점점 커지다 보니 선택할수 있는 세계사 관련 책은 손에 꼽을정도 인거 같다.


그러다가 제목이 왠지 눈길을 끌어 읽게된 스캔들 세계사는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본것마냥


내가 원하는 바를 너무나 잘 채워줬다.


처음 1권을 접하자마다 3권까지 나와 있던 스캔들세계사 책을 모두 구입하여 읽으면서


어찌나 재미있고 흥미 진진하던지 내용은 어렵지 않으면서 옛이야기 듣는것처럼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갈수 있었다. 그렇게 3권의 책을 다 읽고 꽤 시간이 흐른 지금


드디어 4권이 나왔다. 너무나 기다렸던 책이 나온걸 알자마자 얼마나 좋던지


아직 못다한 옛이야기들이 남아 있음에 즐겁고 그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알려줄


책이 나온것이 반갑고 행복했다.


이번 4권에서는 중세 영국과 프랑스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그들이 벌이는 영토전쟁과 자식들의 다툼에 대해서도 나오고


루이15세의 철부지 애첩인 오위르피에 대한 이야기며, 전염병을 퍼트리는 무서운 요리사까지


각각의 제목만 봐서는 세계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어디 소설책에서나 등장할꺼 같은


내용들이 실제 세계사에서 일어난 말 그대로 스캔들로 가득한 세계사 책이다.


이책 또한 책을 보자마자 읽어내려가기 시작해 어느새 책의 마지막을 덮으며 5권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먼저 들게 된다. 이번에는 좀 더 빠른 시간내에 나왔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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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 불어판 완역 청소년 모던 클래식 4
가스통 르루 지음, 박찬규 옮김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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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은 나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뮤지컬에 대해서 알게 해준 작품이다.

10여년 전에 친구들과 처음으로 우리도 문화활동좀 해보자며, 선택해서 보게 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외국 뮤지컬 배우들이 내한하여 한 공연이었고 가격이 비싸 2층에서 본 작품이지만

너무나 매혹적인 노래들과 무대에 시선을 빼았기면서 처음으로 CD까지 구입해서 뮤지컬을 듣고

또 듣고 했던 너무나 인상 깊은 작품이었다.

그 작품의 원작인 오페라의 유령 책을 이번에 접하게 되니 어찌나 신이 나던지

내용은 뮤지컬로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책만이 주는 매력은 또 좀 더 다르기에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프랑스의 한 오페라극장에 있는 유령은 자기 주장이 확실하고 오페라의 부르는 가수에 대한 평가를

하기도 하는 사람들은 믿지 않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확연하게 들어낸답니다.

그 유령에게 노래를 배우게 되는 크리스틴과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라울의 이야기와 함께

흉측한 외모로 인해 마스크를 쓴채 오페라하우스의 지하에 숨어서 유령처럼 살아가야 하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한 남자의 크리스틴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자신을 들어내고

사랑받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야기가 책의 중심 이야기예요.

이미 뮤지컬에서 내용과 겹쳐지면서 더욱 책에 몰입해서 보게 되고 등장인물들의 세밀한 심리

묘사를 통해깊이 있게 주인공들을 이해하며 책만의 매력을 더욱 느껴 볼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이번에 가지게 되었네요.

뮤지컬에서는 압축되어 보여졌던 내용들인 책속에서는 좀 더 깊이있게 보여져 읽는 내내

즐거움을 느꼈답니다.

책 뒤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작품 해설과 뮤지컬에서 불리우는 명곡들에 대하여도

설명되어 있어서 더욱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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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아이 2 - 수상한 캠프에 가다 좀비 아이 2
제프 노턴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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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벌에 쏘여 죽었다가 다시 깨어난 좀비소년 아담, 그 소년이 집에 돌아오면서

알게된 주변에 특별한 친구들인 도마뱀으로 변신하는 유전자를 가진 소년 에르네스토와

채식주의자 뱀파이어 소녀 코리나

단짝들이 된 이 세친구가 이번에는 캠프를 떠나게 되었답니다.

캠프를 떠나게 된 이유는 여름 방학에 아담의 동네에서 하는 치과의사협회 총회를 가장한

뱀파이어 모임으로 인해 아담의 집을 빌려주게 되었기 때문이예요.

이로 인해 뜻하지 않게 아담과 누나 아만다는 친구들과 함께 캐나다에 있는 캠프장으로 가게 되요.

캠프장에서의 생활은 맛있는 음식과 자유롭게 놀수 있는 분위기가 너무나 좋기는 하지만

좀비소년이면서도 결벽증을 가지고 있는 아담에게는 불편한 텐트 잠자리와 지저분한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 힘든 부분도 겪게 하죠.

그래도 나름 즐겁게 생활을 하고 있던 아담과 친구들

그렇게 캠프 생활을 해가던중 조금 수상한 분위기를 느끼게 된답니다.

그건 아담이 우연하게 듣게 된 캠프 스텝들의 이야기였어요.

야금야금 도넛에서 캠프를 운영하는건 야금야금 도넛에 사람이 들어가는데 거기에 들어갈

맛있는 음식을 먹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캠프의 아이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거죠.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된 아담과 친구들은 캠프의 아이들을 구하고 못된 캠프 관계자들을

혼내주기 위해 머리를 모으게 되죠.

이야기가 유쾌하면서 추리와 스릴러도 있고 친구들간의 우정도 느낄수 있는 이책은

볼때마다 즐겁게 보게 되네요.

게다가 마지막에 나오는 생각외의 반전도 재미를 더한답니다.

다음권은 언제 나올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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