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쿠키
우성희 지음, 이창섭 그림 / 푸른날개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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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하트쿠키를 보며 달달한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조금 달라요.

 

주변을 다시 생각해보게도 하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생각해 보게 하고

 

생각을 많이 해보게 하는 책이예요. 마지막에는 저절로 미소도 지어지구요.

 

하트쿠키는 빵집이름이예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동네에 있는 작은 개인빵집이죠.

 

빵집의 앞쪽에 아뜨수와라는 프렌차이즈 빵집이 생겨 제빵사인 예나의 엄마는

 

힘겨워하죠. 하지만 예나는 그런 엄마를 돕기보다는 빵친친구들과 노는게 더 좋아요.

 

하트쿠키는 몸에 좋은 빵을 위해 엄마가 열심히 고민하며 빵을 만들고 있지만

 

경쟁이 쉽지 않아요.  이 모습은 왠지 주변에 영세상인들을 생각하게 하네요.

 

빵친인 예나와 윤정이 성진이는 빵을 무척 좋아해요. 빵으로 맺어진 멋진우정이지만

 

예나와 윤정이가 새로 이사온 친구 미오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우정에 금이가기도 하지만

 

예나는 엄마의 도움으로 빵을 통해 윤정이와 화해를 하지만 엄마가 그만 쓰러지게 되죠.

 

빵친 친구들 윤정이와 성진이가 함께 엄마의 꿈인 하트쿠키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왠지 대견하고 멋지네요.

 

 

책을 읽다보니 여러가지 생각도 해볼수 있고 긍정적이고 느낌이 가득 담겨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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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7-03-20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책을 참 좋아하나봐요.
책을 읽는 모습이 사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