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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세계사 4 - 철부지 애첩에서 신이 보낸 악마까지, 달콤하고 살벌한 유럽 역사 이야기 ㅣ 풍경이 있는 역사 5
이주은 지음 / 파피에(딱정벌레) / 2017년 11월
평점 :
역사 관련된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나, 너무 광대하고 특히 세계사는 많은 내용들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이 많지는 않다.
특히 이제는 사회인이 되어 학생때처럼 공부를 목적으로 보는건 아니기에 너무 머리 아프지 않게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점점 커지다 보니 선택할수 있는 세계사 관련 책은 손에 꼽을정도 인거 같다.
그러다가 제목이 왠지 눈길을 끌어 읽게된 스캔들 세계사는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본것마냥
내가 원하는 바를 너무나 잘 채워줬다.
처음 1권을 접하자마다 3권까지 나와 있던 스캔들세계사 책을 모두 구입하여 읽으면서
어찌나 재미있고 흥미 진진하던지 내용은 어렵지 않으면서 옛이야기 듣는것처럼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갈수 있었다. 그렇게 3권의 책을 다 읽고 꽤 시간이 흐른 지금
드디어 4권이 나왔다. 너무나 기다렸던 책이 나온걸 알자마자 얼마나 좋던지
아직 못다한 옛이야기들이 남아 있음에 즐겁고 그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알려줄
책이 나온것이 반갑고 행복했다.
이번 4권에서는 중세 영국과 프랑스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그들이 벌이는 영토전쟁과 자식들의 다툼에 대해서도 나오고
루이15세의 철부지 애첩인 오위르피에 대한 이야기며, 전염병을 퍼트리는 무서운 요리사까지
각각의 제목만 봐서는 세계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어디 소설책에서나 등장할꺼 같은
내용들이 실제 세계사에서 일어난 말 그대로 스캔들로 가득한 세계사 책이다.
이책 또한 책을 보자마자 읽어내려가기 시작해 어느새 책의 마지막을 덮으며 5권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먼저 들게 된다. 이번에는 좀 더 빠른 시간내에 나왔으면 하는 바램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