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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최선이니까
서한겸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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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밀착형 솔직 담백 에세이

✔️ 책속한줄 ㅡ행운은 감사히 불운은 담담히

🪧 서랍속에 초콜릿 한봉지 사다놓고 생각날때마다 한 알씩 꺼내먹는 기분. 그 느낌으로 이 에세이를 읽는다면 기분이 한결 좋아질것이다. 동네를 산책하다가 우연히 본 꽃에대해 뭐라도 한 줄 쓰고싶을때,오늘의 내 기분을 슬쩍 알아채고 글로 대신 써 주는 친하지는 않지만가까이 가고 아는 언니같은 에세이.

🪧 이 세상에 온전한 나의것이 뭐가 있을까? 집? 자녀? 배우자? 반려동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온전한 내것은 바로 '나' 자신 아닐까...
우리는 나를 잘 몰라서 고민하고 나의 삶의 방향을 몰라 좌절하고 나를 사랑하지 못해 힘들어한다.
내가 가진것 중의 최고인 '나 '를 잘 돌보며 살자.
나는 나의 최선이니까!!!!

✍️ 나의 삶은 나의것 나의 할당량 내 몫의 짐이다. 딴청 피우지말자
p136
@studio.odr 에서 제공한 도서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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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 - 세상을 바꾸는 잠재된 힘
버네사 본스 지음, 문희경 옮김 / 세계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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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안에 잠재되어 있는 사소하거나 강한능력

✔️ 이런 종류의 대부분의 책들은 상대에게 영향을 미칠수있는 방법이나 노하우를 찾아내어 그것을 활용함을 말하려 하지만 [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는 이미 우리안에 '영향력'이 잠재되어 있다는 전제하에서 출발한다.

✔️수많은 실험이나 설문조사는 생각보다 사람들은 우리에게 호의적이며 우리의 실수에만 집중하지도 않으며 부탁이나 도움을 들어주려한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 다만 권력을 가진자들 (갑의 위치에 있는사람들) 은 본인의 사소한 한마디에 타인들이 받게되는 악영향(명령 무시 힘의지배)을 자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선한 영향력" 이란 말이있다. 우리는 잠재되어 있는 사소하지만 강한 힘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변화와 울림을 줄수있다. 우리의 영향력을 과소평가 하거나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부터 벗어나야 한다.
이것이 더 의미있게 말하고 올바른게 행동해야 하는 이유이다.

@segyesa_contents_group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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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걷다
남윤잎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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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이지만 같이 가는 아름다운 여정

제목 [곰곰걷다]는 두 마리의 곰이 걷는길과 곰곰히 생각하며 걷는 다는 중의적 표현일듯 하다.

책의 앞부분 부터 보게되면 흰색곰을, 뒷부분 부터 보게되면 갈색곰을 만나게된다. 두 마리의 곰은 각각의 머물던 곳을 떠나며 그곳을 그리운 표정으로 뒤돌아 본다. 그리고 그들의 각자 여정은 시작된다.

길을 걸으며 친구도 만났다 헤어지고 비바람, 천둥, 꽃 피는 들판, 눈 덮힌 언덕등을 지나 책의 중간 부분 아름다운 오로라가 펼쳐지는 곳에서 만나 '새로운 내일'을 희망한다.

간결한 문장과 아름다운 그림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된다.
지금 가는 이길이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더 빨리 가야 하는지 혹은 잠시 멈추어야 할 때인지 매순간 우리는 고민한다.
누가 확신할수 있을까...이 길을..
내가 가는길에 정성을 다하면 특별한 순간이 오겠지.
아니 어쩌면 하루하루 보내는 이 날들이 바로 그 순간 일지도 모르겠다..

아름다운 책을 만드신 #문학동네 #남윤잎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bookclub_mun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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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나비 - 내가 가졌던 모든 것들에게 전하는 인사
류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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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체성을 회복해가는 그의 이야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뿐, 자기자신은 잃어가는 숨막히는 현실에서 한 사람의 상처난 마음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류희 작가의 소설.

평범한 회사원 '오진대'는 확실시 되고 있던 팀장으로서의 승진이 좌절되고 그를 둘러싼 회사의 특정인들의 오해, 주변인들의 경멸적 시선으로 부터 도망친다. 그 과정에서 '또 하나의 나'에게 이끌려 자신의 힘없고 가여운 어린시절을 보게된다.

책을 읽으며 이런 질문들이 떠오른다.
○당신을 힘들게 하는 과거는 무엇인가?
○화해해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자신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은 타인에 의해 휩쓸리듯살아가는 방식과 세상의틀을 온전한 '나'를 향한 삶의방향으로 바꿔가는 일이다. 그의 상처가 온전히 아물기를....

🖊 왜 열심히 살았던 자신에게 단 한 차례도 경이로움을 표현하지 않는걸까 p 247
○ 작가의 이 한 줄이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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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감을 사랑하게 된 사람들
김영옥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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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하는 노년을 말하다>

인권연구소 '창' 활동가이며 페미니스트인 김영옥의 에세이. 두물머리 농부, 독거노인 돌봄 사업단, 요양보호사, 환경운동가, 여성중증장애인, 홈리스 활동가등 우리사회의 취약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열 한명과의 인터뷰한 내용으로 '나이듦'에 대해 숙고해 보는 책이다.

100세 시대라 하는 초고령 사회로 들어감에 따라 우리사회는 인구감소의 문제와 더불어 '노년의 삶'이 화두가 되고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활동가들이 한결같이 전하는 말은 고립이 아닌 '관계맺기' '준거집단'의 필요성이다. 사람이 곧 장소이며 나이듦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에서 벗어나 자기다운 삶과 다른 이들과의 '관계형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노년은 다르게 체화되고 있는 몸 감각에 입각해 속도와 감각을 다시금, 천천히, 자연의 속도에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p265)

젊은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면 꿈 만큼이나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기 위한 노년의 구체적 계획을 세워야 되는 시기가 도래한것같다. 한 달에 한번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봉사를 다니며 준비없는 노년의 쓸쓸함을 목격하곤 한다. 누구나 늙고 누구나 죽음앞에 있으니 두려움 없는 미래를 위한 사전준비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이 노년의 삶이 두려움만이 아닌 유쾌한 공동체 안에서 '관계형성'에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 저자는 묻는다.

어떤 할머니(할아버지)가 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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