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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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딱 2일 만에 독파한 가볍고 읽기 좋은 책.

약간의 푼수(?)끼도 느껴지면서 작가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들이 눈앞에 보이는 듯 하다.
20대 같은 40대.

 어쨌던 부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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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스티브 잡스
제프리 영 외 지음, 임재서 옮김 / 민음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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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두꺼운 분량을 오며가며 1주일 만에 읽었다.

외국에는 자서전과 생존한 사람들의 전기들도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는데 우리는 정치인들땜시 괜찮은 전기들이 없는 듯하여 아쉽다.

작가의 주관이 상당부분 개입했겠지만 제목과 표지에서 보여준 잡스의 환상에서 많이 깨어난 것 같다. 잡스가 이책 나오기전에 왜 못막았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대중적으로 성공하려면 쑈맨쉽과 얍샵함(?)이 매우 크게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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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1~10 세트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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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기분 좋았던 책. 사은품 머그컵도 커플용으로 그만이다.

많은 취재를 통해 세세하게 묘사된 그림과 글에서 작가의 노력이 느껴진다. 너무 설명하려고 드는 것은 좀 아쉽다(밥먹다 말구 증보문헌비고, 산림경제가 나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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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산책 1950년대편 1권 - 6.25 전쟁에서 4.19 전야까지 한국 현대사 산책 3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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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치 않은 기회에 70년대 편을 읽고 전 시리즈를 모두 구입했다.

개인저자의 방대한 저작임에 어느정도 편중이 있다는 생각은 하지만 세세히 달린 각주가 작가 맘대로 쓴 소설책이 아님을 입증하는 듯 했다. 드라마틱한 현대사, 딱 그랬다. 거의 일주일에 한 권 이상 씩 읽으면서 좀 우울해지는 기분도 느꼈다. 70년대 이후 생들은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디자인이 좀 더 세련되게 바뀌어 미리 산것이 좀 아쉽다. 90년대 편이 곧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기다려지는 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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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미친다 - 조선 지식인의 내면읽기
정민 지음 / 푸른역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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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쯤 직장상사가 추천했던 책이지만 별로 내키지 않아하다가 도입부의 유옹 부스럼 먹는 이야기(허영만의 식객, 복어편에서 읽고)에 호기심이 생겨서 몇 달전에야 구입해서 드문드문 읽기 시작해 3개월만에서야 끝을 봤다. 디자인은 멋졌으나 표지의 소재가 그리 좋지 못해서 벌써 너덜너덜 헌책이 다 되어 간다.

지하철서 낄낄 웃으며 읽었던 박지원의 돈꾸는 이야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별 다를 내용이 없는 글을 색을 갈라가며 반복하는 풀이는 너무 친절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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